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정기선 현대重 사장 승진 1년, 신사업 속도…흑자전환 임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율운항·액화수소 운반 등 사업 확장
흑자전환 시기 앞당기며 경영 평가도 '합격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기선 HD현대 겸 한국조선해양 사장이 부사장에서 승진한 지 1년을 맞이했다. 정 사장은 승진 후 1년 동안 그룹의 핵심 분야인 조선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전날로 사장 승진 1년을 맞이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10월 12일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에서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한국조선해양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013년 경영 일선에 뛰어든 뒤 10년만이다.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 중공업 간판 떼고 HD 현대로 새 출발

정 사장의 승진 이후 현대중공업그룹의 행보는 미래 먹을거리를 찾기에 집중돼 있다. 그 시작은 현대중공업지주 사명의 변경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3월 정기 주총에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했다. 이날 정 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본격적인 정기선 체제가 열린 것이다.

HD현대라는 사명은 '인간이 가진 역동적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투자형 지주회사 역할을 강화해 미래 사업분야의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의 사명 변경은 50년 만이다.

실제로 HD현대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선박, 수소연료전지, 디지털, 헬스케어 등 4대 미래사업 분야와 청정수소, 화이트바이오 등 자회사의 신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 사장은 단순히 배를 건조하는 조선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 에서도 정 사장은 "지난 50년 세계 1위 쉽빌더(Shipbuilder)로 성장한 데 이어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퓨처 빌더(Future Builder)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 사장은 꼽는 혁신기술은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 ▲액화수소 운반 및 추진시스템 기술 ▲지능형 로보틱스 및 솔루션 기술 등이다. 아비커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율운항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선박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에 성공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 현대중공업의 배들은 재생 에너지와 AI 기반의 자율운항시스템으로 운항하면서 바다에서 완전히 새로운 이동의 자유를 줄 것"이라며 "자율운항은 해양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현대중공업지주]

◆ 대우조선 인수 실패에도 앞날 밝은 현대重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초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실패했다. 유럽연합(EU)이 독과점 우려를 제기하면서 합병을 불허했고 결국 한국조선해양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를 철회한 것이다.

당초 한국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과 함께 조선 부문 계열사로 두고자 했다. 하지만 인수 합병이 무산됐고 대우조선은 한화그룹이 인수하게 됐다.

대우조선 인수가 무산됐지만 현대중공업그룹의 실적은 조선업 호황인 '슈퍼 사이클'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올해에도 좋다.

이날까지 한국조선해양은 184척, 220억6000만 달러(31조5788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174억4000만 달러(24조9653억원)의 126.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 수주 금액인 228억 달러(32조6382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이 최대 강점을 갖고 있는 LNG선박의 수주 실적이 눈에 띈다. 한국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총 42척, LNG-FSRU 1척을 수주했다. LNG선 수주 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좋다.

여기에 미리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도크를 선점하는 '슬롯 계약'을 체결한 카타르에너지의 LNG선도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선 산업이 흑자전환이 되면 정 사장이 그리고 있는 신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건조량이 증가하면서 건조선가도 상승하면서 한국조선해양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후판가와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며 3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