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카카오 주가 회복해도 '6만원대'...증권가 목표가 대폭 하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그룹, 일 년 새 54% 가량 빠져
신작 부재‧실적 하락 전망에 목표가 하향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국민주로 불리는 카카오와 네이버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잇따른 악재에 혼란에 빠져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 15일 낮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주요 서비스들이 먹통이 되면서 국정감사 증인 요청 등 각종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 최근 들어 연일 신저가를 기록해 카카오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과 비교해 54.3% 하락했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70% 넘게 추락했다.

증권가는 네이버는 카카오와 비교해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쇼핑라이브 같은 일부 서비스가 장애를 빚었으며,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플랫폼 대표주식이라는 점에서 주가회복의 악재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10.17 ymh7536@newspim.com

◆ 국민株서 분통 株로 변한 카카오‧네이버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는 전장 대비 각각 2.42%(4000원)‧8.56%(4000원) 하락한 4만 7050원‧16만 1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 하락은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 SK 관계사의 홈페이지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전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은 16일 오후 5시께 정상화됐다.

화재 사고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대비 주가가 반토막난 상황이다. 현재 카카오의 주가는 4만 7050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종가 기준 11만 2500원 대비 41.82%가 증발했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5만1000원에서 1만 7500원으로 70.3%, 카카오페이는 17만 4500원에서 3만 6100원으로 79.3% 각각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9만1000 원에서 3만8250원으로 58.0% 떨어졌다.

카카오는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냈다. 카카오는 연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7일 윤호영 대표 명의의 성명을 내고 내년 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역시 신원근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이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3일 '시장 여건상 회사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며 자회사 라이온하트의 상장 철회를 발표했다. 이 건은 카카오가 쪼개기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를 또다시 상장한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원성을 샀던 사안이다.

카카오 그룹의 주가 방어 움직임에도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최근 주가 하락은 근본적으로 회사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을 넘는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카카오게임즈는 킬러콘텐츠 신작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을 진행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쉬마크'를 16억달러(약 2조3024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히며 분위기 전환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다소 비싼 가격에 포쉬마크를 인수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쉬마크의 올해 1분기 매출 성장률은 10% 초반으로 2020년(27.6%)과 2021년(24.6%) 이후 하락했고, 적자 규모도 커졌다"면서 "불합리한 인수 금액은 아니지만, 성장률이 회복되지 못한다면 가격 적정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5일 오후 3시3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판교캠퍼스(SK주식회사 인터넷 데이터센터 판교캠퍼스) A동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지하 3층 무정전전원장치(UPS) 전기실 내 배터리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1차 감식 결과가 나왔다. 2022.10.16 1141world@newspim.com

◆ 증권사, 연이은 악재에 목표가 낮춰

증권사들은 데이터센터 화재로 이후 목표주가 하향조정하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 ▲현대차증권 10만4000원→9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 10만5000원→7만4000원 ▲한화투자증권 11만원→8만5000원 ▲다올투자증권 10만원→6만3000원 ▲NH투자증권 11만원→7만8000원 ▲SK증권 11만원→7만4000원 등 목표주가를 내렸다.

네이버도 조정에 들어갔다. ▲한국투자증권 33만원→30만원 ▲NH투자증권 36만원→27만원 ▲다올투자증권 38만원→26만원 ▲삼성증권 35만원→28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 35만원→28만200원 등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증권업계는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단기간 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 연구원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화재사고는 기름을 붓는 꼴"이라며 "게임신작과 자회사 상장철회, 대규모 M&A를 진행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 이용자 수가 쉽게 줄지는 않겠지만, 정보통신기업들은 활성화 유저수가 가장 중요한 만큼 먹통 사태가 지속되거나 반복돼서 이용자 수가 감소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