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수자원공사 정원 201명 감축…경비 10% 삭감 '찬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 12개 산하기관, 총 443명 인원 감축
경상경비도 10% 삭감…복리후생 대폭 축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계획에 따라 정원 201명을 감축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은 총 443명의 인원 조정 계획을 내놓았는데, 이 가운데 수자원공사가 전체 조정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상경비를 90억원 절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사내 대출 이율과 한도 혜택도 조정하고, 공사에서 지원해주던 직원 합숙소 운영비도 입주자 개인 부담으로 돌리는 등 직원 복리후생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 환경부 12개 산하기관, 443명 감축…수공이 가장 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은 총 443명의 인원 감축 계획을 내놨다.

이들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보전협회,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상하수도협회,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의 인원 감축분(201명)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현재 수자원공사의 정원은 6584명인데 201명을 줄여 총 6383명으로 조정하겠다고 했다. 기능 조정을 통해 151명, 조직·인력 효율화로 84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총 97명의 정원 감축안을 내놨다. 기능 조정에 따라 34명, 조직·인력 효율화로 112명, 국정과제와 법령 재개정에 따른 재배치가 49명이었다. 이에 따라 현재 3316명에서 3219명으로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2674명에서 84명을 감축해 2590원으로 조정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90명에서 674명으로 총 16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그 외 산하기관들의 인원 감축분을 보면 국립생태원 14명,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11명, 환경보전협회 10명,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명,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명, 한국상하수도협회 4명, 수자원환경산업진흥 2명 등이다.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인원 감축 계획이 없다고 보고했다.

◆ 경상경비 135억·업추비 3억 줄여…직원 복리후생도 축소

예산 효율화 방침에 따라 12개 산하기관들의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도 줄인다. 이들 기관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134억5100만원의 경상경비를 감축할 계획이다. 업무추진비도 3억300만원 줄인다.

구체적으로 수자원공사 89억9000만원, 환경공단 5억8400만원, 국립공원공단 2억9600만원, 환경산업기술원 2억9600만원, 국립생태원 1억9000만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13억원, 환경보전협회 4억6500만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억1700만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1억4600만원, 한국상하수도협회 1억8800만원,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 6900만원 등 경상경비를 줄일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기관들이 보유한 자산들도 5년에 걸쳐 총 3941억원을 매각하기로 했다. 산하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수자원공사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578억원의 보유 자산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체 매각분의 약 90%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수자원공사]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향후 5년 간 콘도 회원권, 공기구, 차량, 항만시설관리권 등 총 2963억원의 자산을 팔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67개의 직원 합숙소도(73억원) 매각한다. 그 밖에 수도권 교육·연수시설 검토 부지(546억원)도 2년에 걸쳐 판다.

환경공단은 총 43억원의 자산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해청사 등 유휴부지(40억원)와 콘도 회원권(3억원) 등을 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직원 사택 4개(4억원), 유휴부지(4억원), 승마장과 수영장(310억원), 콘도회원권(6000만원) 등 총 319억원의 매각 계획을 내놨다.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줄어든다. 수자원공사의 경우 사내 대출 이율과 한도 혜택 등을 혁신 지침에 맞게 바꾸고, 공사에서 지원해주던 합숙소 운영비도 입주자 개인 부담으로 돌리기로 했다.

환경공단은 유급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을 정상근무 또는 무급휴일로 전환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연 2%를 적용해오던 사내대출 이율을 한국은행 공표 이율로 바꾸기로 했다. 기존에 지원해오던 고교생 학자금도 더이상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