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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만 50~64세에 '독감 예방접종' 무료 실시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09:47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09:47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독감(인플루엔자) 사업 이외에 지자체사업으로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오는 24일부터 광양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실시한다. 대상자는 만 50~64세의 광양시민이다.

광양시민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진=광양시] 2022.10.19 ojg2340@newspim.com

접종은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에서만 실시하고 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기에 대상자 확인을 위해 반드시 접종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42개소로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료 독감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기간은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2년 9월 21일~2023년 4월 30일, 어르신은 2022년 10월 12일~2022년 12월 31일 시행한다.

접종은 지정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 보건지소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광양시민이 안전하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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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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