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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압수수색..."화재 원인 신속 규명"

기사입력 : 2022년10월21일 11:05

최종수정 : 2022년10월21일 11:07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쯤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소재 SK㈜ C&C 데이터센터 판교캠퍼스 사무실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유발한 해당 센터 화재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11시20분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경기소방재난본부·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경기 성남시 SK판교갬퍼스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을 시작했다. 2022.10.17 1141world@newspim.com

경찰 측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쯤 SK㈜ C&C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를 비롯한 다음과 카카오 다수 서비스,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 등 장애가 발생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해당 건물 지하 3층 무정전전원장치(UP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력 66명 소방장비 25대가 출동해 배연 작업 및 화재 진압을 시작해 약 8시간 만인 저녁 11시46분쯤 진압을 완료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6층 건물로 연면적 6만7024.1m 건축면적 6863.46m 이며, 사용 승인일 2014년 06월 24일이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됐으며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등 시민 2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이 카카오 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예상보다 피해 규모가 전방위적으로 번지면서 피해자들은 집단소송 등 대응에 나설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대응 계획 및 복구 현황을 밝혔다. 또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서비스 먹통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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