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올해도 '빼빼로데이' 온다...글로벌 문화로 확산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18:31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18: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중국 등에서도 빼빼로데이 챙겨
롯데제과 사회공헌활동으로 보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빼빼로데이'가 문화가 미국, 중국을 넘어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롯데제과 매출도 우상향하고 있다.

25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제과 빼빼로는 올해로 출시 39년을 맞았다. 롯데제과는 올해의 슬로건을 '모두의 만남을 응원해'로 정했다.

빼빼로는 과자시장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공전의 히트작이다. 빼빼로가 출시된 198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은 약 1조8000억원이다. 모두 34억갑 규모로, 빼빼로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지구를 13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빼빼로 [사진=롯데제과]

빼빼로는 지난 1995년 빼빼로데이가 유행하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83년부터 1995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1630억원에 그친 반면, 1996년부터 2021년까지 25년간 거둔 매출이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2010년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READING FOR THE GIFTED STUDENT)에 소개될 정도였다.

201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학생들이 빼빼로데이 행사를 캠퍼스에서 열었고, 같은 해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사는 빼빼로를 자사의 정식브랜드로 등록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도 빼빼로데이가 확산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중국에서 빼빼로데이 관심이 커지자 인기 그룹 엑소-K의 빼빼로 패키지를 기념 제품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커져 롯데제과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빼빼로데이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는 마케팅을 추진했다. 올해는 카자흐스탄에도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늘어 이 지역에 텔레비전 광고도 방영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빼빼로의 수출액에 잘 나타난다. 지난 2013년 2000만 달러, 2014년 3000만 달러, 2015년 4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매년 오르고 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롯데제과 스위트홈 건립 사업이다.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스위트스쿨 사업도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는 경남 진주시 진성초등학교에 세번째 스위트스쿨을 세웠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