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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차기 전당대회, '중도청년·갈등 최소화' 두 마리 토끼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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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내부서 싸우면서 총선 표 달라고 할 수 없어"
"경제 위기는 정부여당 책임…정신차려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이 27일 당내 차기 전당대회에서 중도층과 청년층을 잡고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난 대선 지지율을 생각하면 중도층, 젊은층 이탈이 상당 부분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2021.10.22 mironj19@newspim.com

김 원장은 차기 전당대회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도층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하나로 모으고, 당내 갈등을 최소화해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국민들께서 표를 주시는 것"이라며 "내부에서 연일 싸우면 국민들께 총선에서 표를 달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로 꼽히는 인물은 당내에서 조경태·김기현·안철수·윤상현 의원 등이 있다. 원외에서는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원장은 유승민 전 의원의 '중도확장 가능성'에 대해 "유 전 의원이 중도층에 소구력이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다만 당의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키는 당내 갈등이 국민들께 노출되지 않고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여의도연구원은 국민의힘의 브레인이라고 불리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정당 설립의 이유인 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을 세우는 기관으로서 김 원장이 22대 총선 전략을 세워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원장은 '국민의힘이 선거 승리를 위한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현재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동안 우리가 보여줬던 여러 모습이 국민들 성에 차지 않았던 게 있지 않나"라며 "그런 것들이 지지율 하락 또는 정체로 드러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다만 현재 가장 관건은 현실화된 심각한 경제위기"라며 "경제 위기에 맞서 실패하거나 성공하거나 이 모든 책임은 숙명적으로 집권여당, 정부가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 결판이 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실패한다면 저희로서는 지지율 정체뿐만 아니라 여권 전체, 나아가 윤석열 정부도 상당한 위기를 겪을 수박에 없다"며 "정말 정신차려서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여야가 사정정국, 강대강 대치를 보이고 있다'는 질문에 "그동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집권여당으로서 몇가지 오류나 실수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 때문에 국민들이 저희 지지를 철회하시거나 상당히 비판했던 것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대치 국면은 누가 뭐래도 수많은 범죄혐의에 대한 수사와 재판 때문에 벌어진 일 아니겠나"라고 일갈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 등과 관련된 검찰 수사를 언급한 것이다.

김 원장은 "이 경제위기 속에서 여야가 극한 대치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정말 안타깝고 죄송스럽지만, 그렇다고 수많은 수사와 재판을 없었던 일로, 정치적으로 절충해서 대충 얼버무릴 수는 없을 것 같다"라며 "정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겠지만, 경제위기 극복은 어쩔 수 없이 정부와 집권여당의 숙명적 책임이다. 따라서 핑계댈 거 없이 이 부분을 헤쳐나갈 수 있는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국민의힘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당협 69곳을 채우기 위한 준비 과정에 들어섰다. 다만 일각에선 100명 이상의 당협위원장들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돼 친윤과 비윤, 반윤의 계파 분열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해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밝힌 것은 당협위원장의 교체가 아니라 공석인 곳을 채우겠다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직에 진출하는 등 여러 이유로 (당협위원장) 공석이 된 곳이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우려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며 "다만 정진석 위원장은 우리 당이 숱한 위기를 겪을 때 구원투수로 등판하셔서 원만하게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태를 수습했던 여러 가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정치력을 발휘해주실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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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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