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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이슈] 금융당국, 1차 캐피털 콜 시작…채권시장 '소방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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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까지 채안펀드 20조원 조성 위한 자금 요청
관계기관 회의 열어 부동산 시장 안정 점검 계획
"유동성 공급에 불안 완화 가능…추가 대책 마련 必"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금융당국이 다음달 초까지 채권시장안정펀드의 규모를 20조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주 금융기관에 3조원 규모의 1차 추가 펀드 자금 요청(캐피털 콜)을 시작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채안펀드 증액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당국의 채안펀드가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로부터 비롯된 채권시장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개최한 자금시장 관련 현황 점검회의에서 정부의 50조원+α 유동성 지원 조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업권의 자금현황 및 대응노력 등을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8일 금융감독원·금융협회·금융회사·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자금시장 관련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표한 정부의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지원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업권의 자금 현황 및 대응 노력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채권시장에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채권시장안정펀드 20조원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16조원 ▲유동성 부족 증권사 지원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 10조원 등이다. 이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춘천시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얼어붙은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당국은 지난 24일 가용재원 1조6000억원으로 회사채와 CP 중 만기가 도래하고 요건을 충족한 물량을 매입했고, 이는 하루에만 수백억원에 달했다. 금융당국은 시장 소화가 어려운 회사채와 여전채 등의 매입도 재개할 예정이며, 다음주 중 3조원 규모의 1차 추가 캐피털 콜을 시작한다. 다만 금융기관의 출자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분할 출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주 초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부동산 PF 관련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점검한다.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양호한 은행권의 자금 중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권과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업계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채안펀드 증액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채권시장 불안을 완화하는 데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채안펀드의 규모를 (현재 20조원에서) 더 늘릴 수 있다"며 "다만, 한국은행과 민간, 또 대외상황이 어떻게 변하는 지 등 변수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갖고있는 자금만으로 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으로 공급되는 유동성과 함께 민간 쪽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 24일에 개최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만큼 채권시장 경색으로 인한 불안을 완화하는데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향후 유동성 위기와 함께 회사의 부도 가능성 등 신용위기가 함께 올 경우를 대비해 추가 대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념식에서 채안펀드의 정책 효과에 대한 질문에 "아이를 낳자마자 아이에게 뭐라고 할 수 없다"며 "당국과 금융권이 면밀히 보고있으며 금통위에서 조치가 나오면 분명히 좋아질 것"이러고 강조했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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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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