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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진서, 삼성화재배 첫 우승 '세계대회 3관왕'…최정 준우승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7:10

최종수정 : 2022년11월09일 08:3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는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정 9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 종합전적 2대0으로 삼성화재배 우승했다.

왼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우승자 신진서 9단, 황상민 삼성화재 상무. [사진= 한국기원]

최정 9단은 초반 하변 변화에서 비틀기(흑39수)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상변에서의 완착(흑63수)으로 이내 곧 신진서 9단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하지만 이후 신진서 9단의 판단착오(백98수)로 바둑은 5대 5 형세를 맞았고, 어려운 싸움 끝에 냉정을 되찾은 신진서 9단이 최정 9단의 약점을 정확하게 찔러가며 항서를 받아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진서 9단은 메이저 세계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2021년 13회 춘란배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 26회 LG배와 2022 삼성화재배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세계대회 3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역대 메이저 세계대회 다관왕에는 구리 9단이 올라있다. 구리 9단은 2007∼2009년 펼쳐진 6회 춘란배·21회 후지쓰배·4회 도요타 덴소배·13회 LG배 기왕전·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5관왕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초반 무리한 전투로 많이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타협이 잘 되면서 풀렸다고 봤다. 이후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고 역전에 언제 성공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삼성화재배에서 유난히 실패를 많이 해 꼭 우승하고 싶었다.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고 마지막 대국은 운이 좋았지만, 삼성화재배 시즌 동안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았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배 우승상금 3억 원을 획득한 신진서 9단은 역대 최다상금 기록에도 도전한다.

신진서 9단은 2022년 상금 총액 13억 9천만 원을 기록 중으로 2014년 이세돌 9단이 작성한 역대 최다상금 기록(14억 1천만 원)에 근접했다. 12월 예정돼있는 중국갑조리그에서 1승 이상을 거두게 된다면 승자 대국료를 더해 신기록 작성에 성공한다.

여자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던 최정 9단은 준우승을 써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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