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오피스' 11월 베타 서비스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 목표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컴투스의 자회사 컴투버스가 이달 '메타버스 오피스'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4월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엔피와 함께 조인트벤처(JV) '컴투버스'를 설립했다.
김동수 IR 상무는 11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메타버스 오피스가 올해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컴투버스 메타버스 오피스는 3D 실감형 메타버스 오피스로서 사용자의 표정과 개 제스처가 이입된 아바타를 중심으로 현실과 같은 원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며 "입주사의 업종과 니즈 등을 잘 반영해 최적화된 오피스와 다양한 업무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컴투버스 파트너사로 하나금융지주와 SK네트웍스, 교원그룹을 비롯한 10여개 주요 기업들과 투자 및 사업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 상무는 "내년부터▲대지 선 분양 및 공유 오피스 사업 ▲컨벤션 센터 기반 행사 및 컨퍼런스 사업 ▲주요 파트너사 B2C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여 본격적인 메타버스 사업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컴투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862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7.7%, 63.6% 감소한 수치다.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오피스'[사진=컴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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