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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한국주거환경학회, 공공주택 개선방안 세미나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8:04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8:04

혼합단지, 주거이동, 주거환경 인식, 주거 편익 등 다양한 주제 연구성과 소개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주거환경학회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 공공임대주택의 정책효과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 연구성과 발표회가 동시에 열렸다.

세미나 참가자들과 논문 공모전 수상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이후 삶의 전반적인 변화를 동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지난 5월 데이터를 공개했다. 

SH공사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해 이날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누가 어떻게 살고 있나 : 정책효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회도 진행됐다.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은 혼합단지(Social-Mix), 이웃관계, 주거비 부담 등 공공임대주택 관련 다양한 주제로 발표 자료가 구성됐다.

SH공사는 총 30여편의 접수 논문 중 9편의 발표논문을 선정했으며 이날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중앙대학교 이다은)을 주제로 한 논문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거주민의 소셜믹스 인식 영향 요인 분석'(서울대학교 한연수), '지역의 경제적 여건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들의 사회적 혼합 인식을 저해하는가?'(중앙대학교 강수진 이기훈 진정규),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이 사회적 고립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부산대학교 손희주 장진혁) 등이 선정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 가구의 주거 상·하향 변화 실태 분석(이창효 한밭대학교 교수) ▲주거환경의 주관적 인식과 객관적 측정의 일치 지역 특성 연구(장윤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주변 임대시세를 고려한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편익 분석(김기중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 ▲서울시 혼합단지 정책효과(오정석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서울시 공공주택 거주자들의 주거독립 영향력 분석(정지영 상명대학교 강사) ▲공공임대주택 신혼부부 출산 행태에 관한 연구(이훈 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패널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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