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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개월내 LPR 금리 인하 전망, 11월 동결

기사입력 : 2022년11월21일 11:49

최종수정 : 2022년11월21일 11:55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장 예측대로 11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1일 1년 만기 LPR를 전달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다.  부동산 대출 등 중장기 자금 융자시 기준이 되는 5년 물 이상 LPR도 전월과 동일한 4.3%로 유지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급격한 경기 하강속에서도 자금 유출과 인플레이션을 우려, 이미 3개월째 LPR 금리를 내리지않고 있다.

앞서 인민은행은 11월 15일 LPR 금리의 바로미터가 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도 연 2.75%로 동결, 미리부터 시장에서는 11월 LPR 금리에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월가견문은 전문가들을 인용, LPR 금리 동결이 자금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3분기 통화정책 보고에 따르면 9월 기업 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4%로 전년동기비 0.59% 포인트 하락, 역사적인 저점까지 떨어졌다.

전문기관들은 다만 통화당국이 부동산 연착륙과 성장 견인을 위해 향후 3개월 안에 중장기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5년물 이상 LPR를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충분히 그럴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인민은행. 2022.11.2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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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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