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자카르타 시민들 대피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46명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섬에서 지진이 발생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46명이 사망하고 7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구체적으로 이날 미 지진측량국(USGS) 측정 결과, 규모 5.6의 지진이 자바섬 서자바주의 시안주르에서 지하 10㎞를 진원지로 해 발생됐다.
이번 지진은 발생 지점에서 100㎞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큰 흔들림이 감지돼 많은 시민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 자바섬 서쪽의 수마트라섬 서부 도시에 규모 6.2 지진이 나 25명이 사망하고 460명이 다쳤다. 또 지난해 1월에는 자바섬 동쪽의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규모 6.2 지진에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500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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