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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대책] S-Oil 2단계 등 26건 MOU 결실 위해 '코리아원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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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제조업·건설 분야 290억달러 수주 노린다
29억달러 규모 건설 수주 기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9조3000억원 투자가 결정된 S-Oil 2단계 사업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얻어낸 총 26건 에너지-건설-제조업 분야 MOU(업무협약)의 결실을 위해 정부가 공기업, 민간업계와 함께 '코리아원팀'을 구성한다.

산업부 장관이 주재하는 민관추진위원회와 함께 현대차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간경협위원회를 필두로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카타트를 비롯한 사우디 인근 중동국가에 대한 수주 권역 확대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도 본격 추진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대통령주재 제1회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건설 분야 수주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자료=정부]

◆ 최대 한화 39조원 수주 가능성...S-Oil 2단계 확정·네옴시티'가시권'

정부는 이번 한-사우디 공식 회담을 계기로 개최한 '韓-沙 투자 포럼'을 통해 최소 290억달러(한화 약 39조1700억원: 사우디 추산) 규모 경제협력 성과를 창출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에너지분야에서 S-Oil 2단계사업에 대한 9.3조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정부는 사업과정에서 3조원 이상의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대 연 320만톤 규모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토대로 한 국내 정유 산업 고도화 기여와 함께 신기술 활용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기대하고 있다.

청정에너지(수소) 협력 강화에도 촛점을 마춘다. 수소 활용에 강한 한국과 생산에 강한 사우디 간 수소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 포스코, 한전을 비롯한 5개 사와 사우디간 PIF MOU 체결로 그린수소 개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인프라 분야에서는 네옴(스마트시티), 키디야(엔터테인먼트), 홍해(관광)를 비롯한 미래도시 건설에 최첨단 건축공법인 3D 모듈러를 적용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PIF, 건설 부문 모듈러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이 분야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옴 철도(현대로템), 스마트시티 솔루션(와이디앤에스) 구축 등을 통한 미래도시 부가가치 창출 및 스마트팜 등 연계 진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정밀화학, 뿌리산업(주단조)과 같은 기초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두산-아람코간 사우디 주베일 조선소 인근 주・단조 합작법인 설립 이후 협력 사업 본격 추진으로 조선 분야 협력을 공고화한다.

정밀화학, 산업용 부품, PET 재활용, 상용차와 같은 제조분야 협력도 가시화 되고 있다. 양국 기업 간 합작법인을 설립해 사우디의 자금과 현지 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은 사업 운영, 기술 이전, 노하우 전수 등과 같은 역할 분담 구조를 만든다.

이밖에 신산업 분야에서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K-컬처 및 제약・혈청・백신 등 바이오 분야의 사우디 및 중동지역 진출 여건을 조성했다. 아울러 양국 대표적 벤처 투자기관 간 파트너십 구축으로 모태펀드 운용 전략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기회를 모색토록 했다.

 

◆ 26건 MOU 결실 위해 '코리아원팀' 구축...민간차원 경협도 지원

[서울=뉴스핌] [자료=정부]

정부는 이같은 한-사우디 회담 성과를 결실로 맺기 위해 MOU(업무협약)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에 체결된 26개 MOU(계약) 사업을 성격에 따라 ▲계약(4건) ▲구체적 MOU(14건) ▲일반협력 MOU(8건)로 구분했다.

먼저 계약은 S-Oil EPC 기본 계약, 그린 수소 협력 계약을 비롯 총 4건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계약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애로 발생시 양국 정부 고위급 회담을 통한 해소 지원에 나선다.

입찰 공동 참여, 합작법인(JV) 설립 같은 구체적 사업 내용과 추진 방안이 있는 구체적 MOU는 그린 수소 개발, 합성유 공장설립 등 총 14건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금융 보증, 법률 검토와 같은 진행 과정에 따른 지원에 나선다. 또 엔지니어링 서비스, 환경기술 등 총 8건인 초기단계 MOU에 대해서는 상호 교류 확대, 컨설팅 제공 등으로 MOU 구체화하는데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와 업계간 'KOREA ONE TEAM' 결성을 위해 관계 부처・기업으로 구성된 민관추진위원회가 설립된다. 산업부 장관이 주관하는 이 위원회는 가칭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로 명명하고 MOU 이행을 위한 기획과 추진상황 점검, 애로 해소 등을 총괄한다.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확대한다. 먼저 현대차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사우디 민간 경협위원회를 활성화가고 전담 연구기관을 지정한다. 지난 1998년 대한상공회의소와 사우디상공회의소 공동으로 설립된 민간경협위원회는 신규 사업 및 애로 사항 발굴에 집중한다.

또 한-사우디 중장기 협력 전략 전담기관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지정을 추진한다. 현재 KIEP는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지원 관련 연구용역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역할을 강화한다. 26개 MOU 사업을 '2030 위원회' 협력 사업으로 포함하고 위원회와 분과위를 통해 사우디 측과 추진상황을 공동 점검한다.

정부는 이같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실적을 토대로 중동권 전체에 대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우디 외 UAE, 카타르, 오만과 같은 산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 중인 중동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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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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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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