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10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내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고교교육 변화에 대한 현장의 정책 이해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고등학교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해 도내 중학생의 참여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전세버스 등 편의를 제공해 12월 8일과 9일 이틀간 도내 35개교 중학생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박람회 기간동안 ▲고교학점제 홍보관 ▲진로․적성 탐색 부스 3개 ▲고등학교 선택과목 탐색 부스 7개 ▲고등학교 소개 부스 17개 ▲대학교 학과 소개 부스 12개 ▲고교학점제 특강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고등학교 진학 시 어떠한 과목을 선택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학교에 코로나19 안전 수칙 준수 및 안전 관리 매뉴얼을 안내하는 한편, 행사장내 안전관리 담당자 배치, 입퇴장 관리, 의무실 설치, 경찰 협조 등 상황별 안전관리를 철저히하고, 응급대처 체계를 마련했다.

강승민 학교교육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도내 학생․학부모․교원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고,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도내 고등학교의 준비 사항을 살피면서 현장 친화적인 홍보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