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젊어진 삼성전자 임원들...40대 부사장, 30대 상무 승진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09:47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10:10

정기임원 인사 기술에 방점...외국인∙여성 등 승진발탁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과감하게 발탁하는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선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들을 발탁해 젊은 리더들이 다수 배출됐다. 더불어 차기 신기술 연구개발 인력들이 대거 승진했다.

6일 삼성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총 198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해 승진자 폭은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는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

문성훈 DX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이번 인사에선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가 각각 두 명씩 이름을 올렸다. 문성훈 DX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 부사장은 48세로 갤럭시 S시리즈, 폴더블폰 등 주력 제품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해 신규 기술 발굴에 기여하는 등 모바일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45세인 이정원 DS부문 S.LSI사업부 Modem개발팀장 부사장은 모뎀 시스템 전문가로 모뎀 알고리즘 개선 및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5세대이동통신(5G) 모뎀 성능 향상 및 모뎀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30대 상무로는 37세인 배범희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상무와 39세 이병일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 PA1팀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배범희 상무는 세계 최초 무선주파수(RF) 신호전송, 연성인쇄회로 기판(Flexible PCB) 등 미래 주력기술 확보와 다수의 논문, 특허를 출시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병일 상무는 Flash 제품개발 전문가로서 신공정 이해도와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V낸드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제품 특성 개선 등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조직원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과 외국인 발탁을 이어갔다. 여성 및 외국인 승진자는 총 11명이다.

안희영 DX부문 VD사업부 Service PM그룹장 상무. [사진=삼성전자]

안희영 DX부문 VD사업부 Service PM그룹장 상무는 스마트TV 기반 앱 스토어 및 플랫폼 기획, 상품화를 주도한 주역으로 TV플러스(TV Plus) 확산 및 게이밍허브(Gaming Hub) 출시 등 서비스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한글라라 DX부문 VD사업부 구매3그룹장 상무는 회로, 반도체, 패널 등 전부품에 걸친 전문성을 보유한 구매 전문가로 원자재 수급 다원화, 반도체 자재 선행확보 등 공급 리스크 개선에 기여했다.

손영아 DX부문 중남미총괄 코스타리카지점장 상무 중남미 시장 생활가전 영업 경험이 풍부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코스타리카 매출 확대 및 M/S 개선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에 기여했다.

왕지연 DX부문 MX사업부 CX전략그룹장 상무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역량기반의 고객경험(CX) 전략 기획 전문가로 갤럭시 브랜드의 고객 경험을 정의하고 'One UI' 전략을 수립하는 등 소비자 경험개선에 기여했다.

김세진 DX부문 MX사업부 마케팅전략그룹장 상무는 제품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갤럭시만의 차별화 강점 소구를 위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주도했다.

안주원 DX부문 경영지원실 기획팀 전략그룹 상무는 신사업 전략, 기획 분야 전문가로 증강현실글래스(AR Glass),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등 신규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추진하는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이금주 DS부문 반도체연구소 DRAM공정개발팀 부사장, 강보경 DS부문 S.LSI사업부 Design Platform개발팀 상무, 송보영 D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DRAM PIE2그룹 상무 등이 승진했다.

우수 외국인 인재로는 저메인 클라우제(Germain Clausse) DX부문 VD사업부 SEAVO 상무 싱가포르 동남아총괄 TV 영업관리 총괄로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TV 매출 성장세를 견실히 유지하며 당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며 승진했다.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DX부문 사업지원T/F 상무는 경영기획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전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신기술 바탕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M&A 로드맵 수립을 주도한 것을 인정받고 승진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