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골드만 "연준 금리 인하, 2024년까지는 기대 말라"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06:48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06:4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4년까지는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다.

6일(현지시각) 얀 해치우스 골드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통화 긴축에 초조해하는 투자자들이라면 금리가 내년 5월까지 인상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내년에는 어떠한 금리 인하 소식도 들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치우스는 이날 골드만의 내년 전망에 관한 서면질의에서 연준이 당장 오는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 인상 폭을 50bp(1bp=0.01%p)로 종전의 75bp보다는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 첫 FOMC에서 추가로 25bp를 올릴 것으로 점쳤으나 50bp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해치우스는 "내년 2월 이후 우리의 금리 전망은 시장 예측치보다 높다"면서 "우리는 3월과 5월에 25bp씩 두 차례 추가 인상을 한 뒤 2024년까지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란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더 견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지표가 후행지표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음을 가리키면서 "연준이 피할 수 있는 침체를 촉발할 위험을 조금 더 줄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시간 기준 12월 7일 오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2.12.07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