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원희룡 "금리 앞에 장사 없어…모든 것을 열어 놓고 지켜보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가 규제완화 기재부와 금융 당국과 협의 조율해 규제 풀겠다"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집값을 하나만 보고 정책을 펴진 않는다. 다만 실물과 금융과 연결되는 약한 고리가 건설분야인 만큼 모든 것을 열어 놓고 지켜보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정책 기조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동산정책과 물류산업의 구조개선 등 향후 정책 기조를 밝혔다.

원 장관은 주택 부문에 대한 추가 규제 완화와 관련해 "6개월, 1년 뒤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며 정책을 내놓기에는 너무 앞질러 가는 것 같다"면서도 "너무 지나친 규제를 정상화하는 차원에서 실물(부동산시장)을 늘 모니터링하면서 기획재정부와 금융당국과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집값, 전셋값 급락에 대해선 " 결국 수요라는 건 심리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금리 앞에 장사 없다"면서 유동성이 크게 위축된 현 시장 상황에선 뾰족한 대책이 없음을 에둘러 말했다. 그는 다만 "경제에 지나친 충격이 가해지거나 불필요한 충격이 오는 것을 잘 완화하고 물꼬를 틀 수 있도록 기재부와 금융당국과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아직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서울과 인근 지역에 추가 해제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고금리 등으로 시장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이를 푼다고 거래 활성화된다고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만 규제 해제 또는 완화 등 모든 것들을 검토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당장 결정됐거나 임박해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둔촌 주공 청약 부진 관련해선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들이 주거 품질이나 금융 지원 등 측면에서 청약할 만한 여건이 현 상황과는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에 대한 지원이나 개선이 우선이 아닐까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해선 집값 하락은 거시경제 침체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진 하락세를 멈추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원 장관은 임대사업자등록 개선안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면서도 다주택자들에게 이익을 주는 면과 민간임대 공급 측면에서 양면성이 있는 점 때문에 정책적 고민이 있다는 점에서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다. 그는 "다주택자들에게 투기이익을 주는 정책을 왜 하느냐는 비판도 있어 공정시장경제라는 측면도 고려해야겠지만 현실적으로 민간임대 공급자로서의 역할도 있기 때문에 이를 선과 악의 잣대로 바라보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시세차익과 주택 사재기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들을 고민해서 내놓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전세대출과 관련해서도 양면성이 존재한다면서 실거주 차원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출 제도는 (금융당국과 협의해)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전세대출을 확대할 경우 갭투자라든지, 집주인들이 집값을 올릴 땔감으로 악용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대응도 필요기 때문에 이 역시 금융당국과 논의하면서 개선책을 찾겠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수백억원대 전세 사기를 일으킨 '빌라왕' 김모씨 사망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는데 어려움을 겪는데 대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집주인이 사망하는 경우라도 이를 법적으로 상속하는 법적 주체는 지정하도록 돼 있고, 전세보증금, 융자 상환 등은 유예 될 수 있도록 현재 장치가 돼 있기 때문에 패닉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결국 나중에 처분해도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금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지난 9월 출범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이 부분 집중적으로 대처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건설노조 연대파업과 관련해선 단호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그는 "현재 건설노조 상당수가 보여준 행태들이 약탈적이고 폭력적 현상들을 많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위반 사례가 있을 시에는 행정조사까지 할 수 있는 행정력과 공권력을 확실히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dbman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