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국민 10명 중 9명 "오토바이 전면번호판 필요"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4:49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4:49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오토바이(이륜차) 전면번호판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손해보험협회는 '이륜차 교통안전 대국민 설문조사 및 운행실태 조사'를 공동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선 이륜차를 사용신고가 아닌 일반자동차처럼 등록제로 바꿔야 한다는 응답이 97%, 이륜차 배달종사자에게 별도의 자격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3%로 나타났다.

이륜차 주행실태 조사에선 이륜차 10대 중 4대는 주행 중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규위반 이륜차 중 62%는 정지선 위반, 10대 중 1대는 이륜차 단속을 위한 번호판 판독이 불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 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본배달료 인상, 오토바이수당 및 픽업거리 할증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오토바이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2.23 pangbin@newspim.com

이윤호 안실련 정책본부장은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가장 위협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제도적 시스템도 구축하지 않고 단속 등 단기적으로 이륜차 운전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정책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륜차 사용신고제도를 일반 자동차처럼 즉각 등록제로 변경하고 자동차 안전검사와 배달 이륜차 운전자 자격제 도입, 전면번호판 장착 및 후면번호판 전면 개편 등 이륜차 시스템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자동차관리법 등 개정안 제출을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륜차 안전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회나 정부부처와 협업해 배달업 등록제 도입,이륜차 면허제도 개편 등 이륜차 법제도개선과 대국민 홍보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