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공식 출시…오늘부터 고객 인도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3:54

"드라이빙 퍼포먼스 한 단계 높여"
IQ드라이브 적용…4500만원부터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골프 GTI(The Golf GTI)'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976년 첫 출시된 골프 GTI는 '핫해치(Hot Hatch)'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폭스바겐의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진화 거듭해 새롭게 국내 출시되는 8세대 골프 GTI는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진화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GTI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신형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이 가능한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낸다. 신형 골프 GTI의 공인연비는 복합 11.5 km/l, 도심 10.1 km/l, 고속 13.9 km/l 이다.

신형 골프GTI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에 빠른 속도로 코너링하더라도 접지력을 잃지 않고 커브를 빠져나갈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과 연동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의 세팅 시 정확하고 민첩한 차량 제어는 물론 편안한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신형 골프 GTI에는 가변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기어와 강력한 전동모터가 결합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이 적용돼 더욱 직관적인 조향이 가능해졌다. 민첩하고 정밀한 차량 제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외관 디자인은 한층 스포티해졌다. 전면부는 신형 골프 GTI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허니컴 스타일 그릴 에어 인테이크'와 GTI만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GTI 전용 레드 스트립', 그리고 'GTI 레드 크롬 레터링'이 더해졌다.  'GTI 전용 레드 스트립'은 LED 헤드라이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을 거쳐 VW뱃지로 이어지는 LED 라이트 스트립과 어우러진다.  

이와 함께 프론트 블랙 스포일러, 블랙 사이드 실, GTI 전용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어우러진 19인치 애들레이드 알로이 휠은 GTI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후면부에는 블랙 리어 디퓨저와 좌우로 배치된 크롬 트윈 테일 파이프가 적용돼 역동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외관 컬러는 킹스 레드 메탈릭, 퓨어 화이트, 돌핀 그레이 메탈릭, 아틀란틱 블루 메탈릭, 딥 블랙 펄 이펙등 총 5가지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내면서도 한층 디지털화됐다. 

또한 10.25 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주행 속도, 연료 게이지 등 기본 정보와 함께 GTI 전용 그래픽이 구현됐다. 스포츠 주행에 필요한 차량의 순간 출력, 엔진의 부스트 압력 등의 성능 정보와 랩 타이머 등 정보도 제공된다.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보이스 컨트롤이 적용됐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물론,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신형 골프 GTI에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210km 까지 이르는 속도 구간에서 버튼 원터치만으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첨단 기술이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전방 카메라와 전후방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작동된다.

신형 골프 GTI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4509만3000원이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골프 GTI는 헤리티지를 계승한 디자인,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GTI만의 드라이빙 감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핫해치 모델"이라며 "탁월한 제품력에 합리적인 구매가격까지 갖춘 신형 골프 GTI는 국내 컴팩트 스포츠카 시장 내 독보적인 모델로 다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