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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산실' 안동 임청각 활용 고택프로그램 문화재청장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2:29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2:29

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 "즐거움·인문정신 동시 제공"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추진한 고택·종갓집을 활용한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프로그램이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대전 ICC호텔에서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경북 안동시가 추진하고 안동문화지킴이가 운영한 고택·종갓집을 활용한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프로그램이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사진=안동시]2022.12.15 nulcheon@newspim.com

(사)안동문화지킴이(대표 김호태)가 진행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500년 전통의 임청각에서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 정신을 배우고 아름다운 한옥의 건축미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이다.

문화재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린 프로그램 기획력과 현장 운영력과 지역 예술단체 등 지역 내 단체와 협력해 문화재 가치구현을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박 2일 고택 체험 △독립운동가 의식주 체험 △독립운동 토크 콘서트 △서간도 바람 소리 공연 등 독립 정신을 널리 알리는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임청각의 아름다운 실경을 무대로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담은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소리'는 독립을 향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일깨워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김호태 대표는 "500년 전통의 보물 임청각에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참여자에게는 즐거움과 인문정신을 경험하게 한 뜻깊은 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시작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널리 홍보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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