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코인 시황] 비트코인, 코어 사이언티픽 악재 속 17K 하회

기사입력 : 2022년12월22일 09:37

최종수정 : 2022년12월22일 09:3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만7000달러 아래에서 하락 흐름을 지속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월 22일 9시 29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5% 하락한 1만6826.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1% 전진한 1213.9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진=블룸버그]

간밤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세계 최대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이 부담이 된 모습이다.

21일 CNBC는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텍사스 파산법원에 미국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유동성 고갈로 청산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반이 침체에 빠지며 채굴업체들의 수익성도 장기간 악화되고 있어, 자금난에 시달리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앞서 9월에는 암호화폐 채굴 인프라 솔루션 업체 컴퓨트 노스(Compute North)가 텍사스 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또 다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은 관련 손실이 800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인 관련 기업들의 자금난 소식에 더해 비트코인 관련 암울한 전망들도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51만10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머튼은 비트코인 가격이 200주 이동평균은 물론 200일 이동평균을 재시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대규모 항복(커피츌레이션)이 촉발될 수 있는 한계점에 가까워졌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 1만8000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가 커피츌레이션과 함께 1만3000달러 부근으로 고꾸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