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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늘리는 구글, 'GS칼텍스·씨벤티지' 구글맵 활용 프로젝트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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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구글 파트너사 SPH, 'Today meet tomorrow' 행사 개최
구글맵 업데이트 이후 국내 기업과의 협업 성과 공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구글이 한국 구글맵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온 공급망 위기가 세계 최대의 지도 정보를 갖춘 구글맵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22일 구글의 프리미엄 파트너사인 SPH 주최로 열린 'Today, meet tomorrow │ Google Maps Platform' 행사에서는 구글맵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내 기업과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조영만 SPH 세일즈 & 비즈니스 부문 차장은 이날 행사에서 "구글맵은 전 세계 99%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고, 200개 이상의 지역이나 도시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매일 5000만 개 이상의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고 있고, 활성 사용자는 10억 명이 넘는다"고 구글맵의 현황을 소개했다.

22일 구글의 프리미엄 파트너사 SPH 주최로 열린 'Today, meet tomorrow │ Google Maps Platform' 행사에서 발표 중인 조영만 SPH 세일즈 & 비즈니스 부문 차장.

이어 "구글이 지난해 말 구글맵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부분을 변경, 기존에 비트맵 기반 지도 서비스가 이제는 벡터맵 기반으로 지도로 제공된다. 이는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구글맵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가장 큰 변화는 우선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도를 관리할 수 있다는 부분으로, 지도 서비스가 웹과 iOS,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각각 소스를 수정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소스를 통해 지도를 바꿀 수 있게 된 만큼 개발 공수도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지도 서비스는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자동으로 반영이 되며, 구글은 조합을 통해 수천가지의 지도 테마를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구글맵에 대한 버전 관리도 가능해 다양한 지도 테마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 관심지정 정보(POI) 필터링도 가능해 자신이 보고 싶은 정보만 표시할 수 있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SPH와 협력 중인 GS칼텍스와 씨벤티지가 참여해 구글맵을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GS칼렉스는 구글맵을 활용해 데이터를 중심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M&M Newtowork Dashboard 구축 PoC 프로젝트'를, 씨벤티지는 구글맵 기반의 '해양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을 선보였다.

최승민 GS칼텍스 M&M DX 선임.

최승민 GS칼텍스 M&M DX 선임은 "GS칼텍스는 주유소 2400여 개, LPG 충전소 400개를 더해 현재 약 3000여 개의 시장점유하고 있다"며 "SPH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한눈에 전국 주유소와 충전소의 데이터를 볼 수 있고, 여러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교할 수 있는, 나아가 기존에 GS칼텍스가 보지 않았던 데이터들을 시각화해서 새로운 정보를 얻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유소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주유소들이 좋은 입지들을 갖추고 있어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등의 패스트푸드 체인점뿐만 아니라 주유소를 없애고 높은 복합 건물로 올리는 형태로 주유소의 용도가 많이 전환되기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전국 주유소는 1만1000여 개에 달하지만, 2040년에는 5192개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유소 관점에서도 똘똘한 한 채를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GS칼텍스는 오프라인 판매 조직이기 때문에 지역 단위로 영업망을 다 구축하고 있다. 파일럿 프로젝트에서는 구글의 어드밴스 마커를 이용해 특정 지역은 물론 전국의 사이트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티맵이나 카카오모빌리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GS칼텍스 입장에서는 고객을 유치하는데 (구글맵이) 필요한 선택적인 프로모션을 구상할 수 있어 영업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지구 씨벤티지 최고운영책임자(COO).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를 제공하는 씨벤티지 역시 구글맵의 이점을 내세웠다.

김지구 씨벤티지 최고운영책임자(COO) "씨벤티지 (선박) 데이터를 단순히 모아서 제공하는 게 아니라 예측과 분석, 가시성까지 반영해 전 세계 선박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며 "선박 정보는 예컨대 공급망 위기와 같은 상황이 왔을 때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수출입 기업들의 경우 컨테이너 운임 비용 증가와 물건 배송 지연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씨벤티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맵을 활용한 플랫폼을 제공 중이고, 해상 구간을 지나는 카고를 트래킹할 수 있는 카고 인사이트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각종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삼성SDS, CJ로지틱스,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기업들이 씨벤티지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씨벤티지는 항구에 얼마나 많은 선박들이 오고가고, 대기시간과 지연시간은 얼마인지 파악할 수 있는 포트 인사이트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며 "상하이 봉쇄조치와 관련해 실제 봉쇄조치가 있기 전날부터 인근에 있던 선박들이 하역을 위해 상항이 항구로 모여들었지만,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선사와 배들은 상하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인도로 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씨벤티지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이에 미리 대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에 현대 글로비스는 씨벤티지 솔루션을 도입해 화물 관리나 현지 상황 체크를 위해 평소에 3시간가량 할애했다면, 씨벤티지 솔루션을 활용해 30분까지 이를 줄일 수 있다는 피드백을 보냈다"며 "포스코 역시 선박을 대여하는 비용을 30%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는 피드백을 줬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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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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