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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3년 국비지원예산 2505억원 확보...전년 比 854억원 증액

기사입력 : 2022년12월26일 17:31

최종수정 : 2022년12월26일 17:31

전기차 규제자유특구·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차질없는 추진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의 2023년도 새해 국비지원 예산이 250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경산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2505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액보다 854억 원 증액된 규모이다.

경산시의 지난 2000~2023년 국비지원 예산 확보 현황[그래픽=경산시] 2022.12.26 nulcheon@newspim.com

국가투자예산 확보액은 전국 지자체에 일정 비율로 교부되는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경산시가 특정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지원 예산이다.

경산시는 지난 2020회계연도에 926억 원, 2021년도 1130억 원, 2022년도 165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3회계연도에는 2505억 원을 확보해 지난 2020년 대비 1.7배 늘었다.

앞서 경산시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신규 전략사업과 지역 현안 등 수요에 기반한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6월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조현일 시장은 '경산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윤두현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관련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여왔다.

조현일 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이 지난 8월 국회 제3간담회의실에서 2023년도 국비지원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경산시]2022.12.26 nulcheon@newspim.com

이번 국비지원 예산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경산시는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82억 원 △xEV에너지저장보호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10억 원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 8억 원 △경북53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65억 원 등 15개 신규사업과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658억 원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 관련 77억 원 △상수관망 정비사업 112억 원 등 48개 계속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현일 시장은 "국가투자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체감했다. 경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더 깊어졌다"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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