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서 장관 할 수도 있으니" 농담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 감독상과 남우주현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훈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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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16 hwang@newspim.com |
문화훈장은 문화활동을 통해 국민 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이의 공로에 따라 수여하는 것이다. 다만 금관문화훈장은 그동안 신상옥, 유현목, 임권택 감독 정도로 그만큼 오징어게임이 미친 대중적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며 황동혁 감독에게 훈장 정장을 걸었고, "수고했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이정재 배우에게 훈장 정장을 걸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황 감독과 이 배우, 대통령 수석·비서관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세월이 지나서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 이 사람이 옛날에 나하고 사진 찍은 사람이라고"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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