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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초심불망 마부작침...다시 뛰는 보성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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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유치한 대형사업 성공적 마무리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으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수 있다는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의 자세로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끈기 있게 노력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가 보성군 도약의 발판을 준비했다면 민선8기는 그동안 유치한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보성의 지속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철우 군수 "민선8기 유치한 대형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강조 [사진=보성군] 2022.12.30 ojg2340@newspim.com

2023년 보성군은 올해 보성군은 '다시 뛰는 보성 3·6·5'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중단 없는 보성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행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새해에는 대폭 개편된 조직으로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군정을 펼친다.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문제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해 양질의 정책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시작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 대응한다. 고령화 및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주민복지과는 사회복지과와 가족행복과로 분리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상하수도사업소를 신설해 체계적인 보성군 물관리에 나선다. 

이 밖에도 10개의 팀을 신설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다시 뛰는 보성 3·6·5'는 ▲3대 SOC 프로젝트 ▲보성600 ▲5대 핵심목표를 담고 있다. 먼저 3대 SOC 프로젝트는 보성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타지역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특화 사업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3대 SOC는 생활·산업·관광 분야 필수 인프라로 주요 사업은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경전선 KTX 이음 ▲조성제2농공단지 ▲율포항 국가 어항 승격 ▲율포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벌교~장도 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등이다. 

특히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는 생각으로 해양레저와 해양생태를 축으로 하는 해양관광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회천에서부터 득량·조성·벌교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해양관광 거점으로 키워나간다. 

회천 지역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율포 프롬나드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4성급 호텔도 민자유치에 성공했다.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율포 해양복합센터 조감도' [사진=보성군] 2022.12.30 ojg2340@newspim.com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은 218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세계에 알리는 생태 플랫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두 번째 보성600 사업을 행정 전 분야로 확대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행정을 적극 실현한다. 

보성600 사업은 보성의 600개 자연마을이 모두 참여해 내 손으로 우리 마을을 바꾸는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이다. 보성600 정신을 행정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켜 지방자치에서 주민의 역할과 권리를 더욱 확실하게 보장하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환경과 생태 보전을 위한 ▲클린600, 재해와 재난 속에서도 생활 안전이 보장되는 ▲안심600, 사각지대 없는 ▲복지600 등 600사업을 세분화해 마을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오직 보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있는 브랜드 시책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마을 벽화그리기에 동참하고 있는 김철우 군수 [사진=보성군] 2022.12.30 ojg2340@newspim.com

'강한 보성'의 첫걸음 5대 핵심 목표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첫 번째 생애주기별로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행복 보성을 만든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양질의 교육 기반을 탄탄히 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간다. 

임산부 및 영유아 등 건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영유아 보육료 및 부모급여, 가정·농어촌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어르신 쉼터를 조성하고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도 확대한다. 

보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실버세대의 경제적 자립도 챙긴다. 백내장수술 및 전립선 질환 검사를 비롯한 건강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교육도 더 꼼꼼하게 챙긴다. 보성혁신 교육지구를 운영해 인재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초·중학교 무상급식과 교복구입비, 에듀택시 지원 등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간다. 

두 번째 일한만큼 대우받는 고소득 농림축산어업을 육성한다. 농어민들이 일할 수 있도록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간다. 

현재 60만 원인 농어민 공익수당을 임기 내에 120만원까지 확대 지급하기 위해 공감대 조성과 제도 시행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농업용수 관정 개발과 대구획 경지정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농가도우미 및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보성몰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등 농어업인이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 사업과 축산악취개선 사업을 확대, 조사료 생산 기반 구축, 곤포사일리지 지원 등으로 경영비 절감에도 힘쓴다. 

어업환경을 개선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은 민선7기부터 총 6개 항구가 선정돼 현재 상진항과 동율항은 공사가 완료되었고 4개 항구는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바다도 가꿔야한다.'는 의지로 득량만 낙지목장 조성과 수산 종묘 방류, 꼬막 종자 대량생산 기반 구축 등 어족자원을 지속적으로 보강한다.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6차 산업 분야까지 적극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인다. 보성차정원과 주월산 에코힐링 테마파크,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산림과 해양을 이용한 관광산업을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간다. 

세 번째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으로 보성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간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힘을 쏟아야 하는 부분은 바로 문화관광분야다.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사계절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올해는 보성세계차엑스포를 보성통합축제 방식으로 개최해 축제를 규모화하고 더 큰 시너지를 낸다. 또한 보성군립국악단을 설립해 보성소리 육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보성통합축제 '제45회보성군민의날행사' [사진=보성군] 2022.12.30 ojg2340@newspim.com

불이 꺼지지 않는 보성 경제를 위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 인프라도 강화한다. 태백산맥 테마파크를 비롯해 구들장 힐링파크와 보성차밭 관광자원화 사업, 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만들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돈이 되는 관광산업을 부흥시킨다. 

네 번째 일자리·산업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한다.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시책을 개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유치에 나선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023년에도 보성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이어가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 제2농공단지를 신규로 조성하고 조성농공단지 패키지 사업과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청년·신중년·노인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확대,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마지막 다섯 번째 생활 인프라 확대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구현한다. 

보성과 벌교 시가지 전신주 지중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조기에 성과를 가시화한다. 

노후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하수관로 및 하수도 정비,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본격 시행, 온실가스 저감 및 미세먼지 감축,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지속 확대해 편리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규모면에서 작은 지자체이지만 발전 잠재력과 군민의 저력은 어느 지자체 보다 크고 훌륭한 곳이다"며 "민선8기는 민선7기에 유치한 대형사업들을 가시화하고 내 삶이 체감하는 변화를 군민 여러분께 확인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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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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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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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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