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강남3구·용산' 빼고 규제 다 푼다..."급매물 해소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3구·용산 제외 전지역 규제지역 해제, 보유세·대출 완화
민간택지 분상제 지역도 대거 풀어, 전매제한·거주의무기간 축소
주택매수 메리트 확대로 급매물 거래 기대...대출금리는 여전히 부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주택거래 절벽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규제 대상에서 모두 해제했다. 시장에서는 보유세와 대출규제가 대폭 완화돼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량 증가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기보단 정비사업 개발, 교통망 확충, 인프라 확대 등의 호재지역에 집중될 공산이 크다. 그럼에도 경기침체 우려, 고금리 지속으로 매수세가 급격히 살아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 강남3구·용산 이외 사실상 규제 다 풀어...:급매물 메리트 높아져"

3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인천을 중심으로 해제한 뒤 2달 만에 추가 완화에 나선 만큼 주택시장의 악화 속도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투기지역으로 남아 있던 성동·노원·마포·양천·강서·영등포·강동·종로·중·동대문·동작 등 11개구도 해제된다. 이에 따라 투기지역 역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만 남게 됐다. 투기지역에서는 양도세가 공시가격이 아닌 실거래액으로 부과되는 등 '징벌적 세제'가 적용되는 부담이 있었다.

일단 시장에서는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보유세뿐 아니라 대출 등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환경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노원구 상계역 주변 A공인중개소 대표는 "서울에서도 집값 하락률이 높은 지역 중 한 곳인데 규제지역으로 묶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최고가 대비 40% 정도 가격 조정을 받은 만큼 이번 규제 완화로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규제지역 대상이 되면 주택담보 대출이 최대 70%로 확대되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된다. 청약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 기간 등도 완화된다. 세금 감면과 대출 확대 등으로 주택 매수의 투자 메리트가 높아지는 것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도 대거 해제됐다. 서울 18개구, 309개동과 과천·하남·광명시 13개동에서 서울 강남3구, 용산으로 축소됐다. 민간택지에서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최대 10년을 적용받던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축소되고, 최대 3년이던 거주의문기간은 폐지된다.

이외에도 이날 정부는 ▲중도금대출 보증 분양가 기준(12억원 이하) 폐지 ▲1주택 청약 당첨자 기존주택 처분의무 폐지 ▲무순위 청약 자격요건 완화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가격 조정이 이뤄진 상태에서 규제지역 해제로 주택 매수의 이점이 확대돼 시세 대비 저렴함 매물은 시장에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발호재 및 입지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몰리는 양극화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기준금리 인상 여전히 부담...규제완화로 상쇄 한계

정부가 주택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전방위 규제 완화를 예고되고 있지만 고금리 부담이 여전히 커 급격한 시장 변화는 제한적이란 의견이 많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부동산 거래를 저해하는 요소들을 완화해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정책 방향"이라면서도 "미국 기준금리 상단이 불확실하다는 지금의 문제는 외부요인인데, 그 영향을 규제완화와 같은 국내 정책으로 상쇄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규제지역 해제와 세금감면 등 다양한 부동산 규제완화로 기대되는 효과가 제한적이란 얘기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부동산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됐지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빠르게 반전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규제완화에 강도를 높이면 집값 하락폭이 둔화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