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디어

속보

더보기

스콘, 구독자 94만 유튜버 '대월향'과 '버추얼 유튜버 오디션'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1월05일 11:16

최종수정 : 2023년01월05일 13:53

모집 대상,계약 관계 없는 만 18세 이상 여성
사전 접수 1월 20일 마감...1월 28일 첫 공개 오디션
최종 합격자에 2천만원 지원금, 3D 오리지널 캐릭터 등 제공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 미츄를 운영하는 스콘(대표 기준수)이 크리에이터 '대월향'과 손잡고 버추얼 유튜버 오디션 '블루점프 프로젝트(BLUE JUMP PROJECT)'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월향은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활동하는 남성 버추얼 스트리머다. 주력 콘텐츠는 VRChat(VR챗, 가상현실 소셜 플랫폼)으로, 영어와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해 국내외 유튜브 구독자 94만 5000명을 보유 중이다.

스콘은 자체 버추얼 유튜버 솔루션 '미츄'를 개발해 운영하는 버추얼 전문 기업으로, 루리웹 커뮤니티의 '남궁루리'와 '미루', 한국야쿠르트(hy)의 '쿠르' 등 100여종의 3D 오리지널 캐릭터를 제작해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 '미츄' 홈페이지 2023.01.05 digibobos@newspim.com

스콘과 대월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총 4차에 걸친 오디션 과정을 거쳐 최대 3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올 여름 스콘 소속 버추얼 유튜버로 데뷔한다.

모집 대상은 소속사 등 계약 관계가 없는 만 18세 이상 여성이다. 사전 접수는 1월 20일 마감되며, 첫 번째 공개 오디션은 1월 28일 오후 5시 트위치 대월향 개인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VR 장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2천만 원 상당의 지원금, ▲3D 오리지널 캐릭터 제작, ▲스콘의 버추얼 유튜버 프로그램 '미츄'를 제공한다. 특히 스콘의 전문 인력이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모션 캡쳐 및 3D 기술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디션 총괄 대월향은 "이번 오디션에서는 외모와 나이를 불문하고 방송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사람들을 선발해 버튜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또, 버추얼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떠올랐던 콘텐츠 아이디어들을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데에 있어 스콘은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버추얼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대월향 캐릭터 [사진=스콘] 2023.01.05 digibobos@newspim.com

스콘 기준수 대표는 "대월향은 여러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버추얼 걸그룹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고, VR 콘텐츠 기획과 프로젝트 추진 면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오디션 공동 추진을 제안하게 됐다"며, "기존에는 버추얼 유튜버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캐릭터 IP 및 콘텐츠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루점프 프로젝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