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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테크 칼바람에도 강력한 美 노동시장...연준 화두는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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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1명당 일자리 1.7개...자발적 퇴직자 18개월 연속 400만명 상회
아마존·메타 등 빅테크 감원 칼바람에도...대부분 3개월 내에 재취업
제조업→서비스업으로 고용 '바톤 터치'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과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정리 해고 속에서도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력했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ADP 전미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실업 수당은 모두 미국의 노동 시장과 관련해 일관된 메시지를 던졌다.

미국 고용 시장에서는 여전히 구인 건수가 구직 건수를 웃도는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연준의 통화 정책의 화두는 '미국인들의 임금'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상점의 구인 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노동자 1명당 일자리 1.7개...자발적 퇴직자 18개월 연속 400만명 상회

노동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기업들은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임금 인상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이는 다시 임금발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는 근거로 노동시장 과열을 꼽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노동시장이 꺾여야 인플레도 꺾이기 때문.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아보인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 11월 미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1046만건으로 집계됐다. 10월(1051만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1000만건)를 상회했다.

특히 연준이 노동시장 과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주시하는 실업자 한 명당 구인 건수 비율은 11월 1.7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1.2배)을 크게 웃돌았다. 구직자 한 명당 1.7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휴스턴 커피전문점의 바리스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자리가 남아도는 상황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에서도 확인됐다. 5일 미 노동부는 지난 주(12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든 20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만에 최저치이자, 로이터 전문가 예상(22만5000건)도 대폭 하회하는 결과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69만4000건으로 2만4000건 줄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었다는 건 것은 직장에서 해고된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구직자 한 명이 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남아돌다 보니, 실직자들도 손쉽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JOLTS 보고서에 나타난 자발적 퇴직자 수 역시 이러한 노동시장 분위기를 보여준다. 11월 미국에서 자발적 자발적 퇴직자 수는 417만 명으로 역대 최장기인 18개월 연속 400만 명을 넘었다. 

◆ 아마존·메타 등 빅테크 감원 칼바람에도...대부분 3개월 내에 재취업

빅테크 기업들은 연이어 감원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일자리는 여전히 남아돌고 있다. 왜 그럴까?

아마존이 이날 1만8000명을 감원할 것이란 계획을 밝히고, 앞서 4일 세일즈포스도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이번에 발표한 감원 규모는 지난해 최대 감원 규모였던 메타의 1만1100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처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특수를 누렸던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음에도 미 정부의 고용 통계는 엇박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2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빅테크에서 해고된 노동자 대부분이 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맨해튼의 서점 창문에 비친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WSJ은 구인·구직 사이트 집리크루터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테크 기업에서 해고되거나 계약이 끝난 노동자의 79%가 구직에 나선지 3개월 이내에 재취업했다고 보도했다.

테크 기업들의 고용 열기가 다소 시들해지긴 했지만, 팬데믹 기간 테크 분야 경력자들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금융 서비스, 항공우주, 정부 기관 등 다른 분야에서 이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리크루터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줄리아 폴락은 "팬데믹 이후 빅테크들은 기술 인재를 완전히 독점했다"며 "이제 IT 기업들이 해고에 나선 사이 정부 기관, 의료 사업 등 다른 기업들이 이들을 채용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술직 채용 사이트 다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채용 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는데, 구인 중인 기업의 60%는 테크 기업이 아닌 의료·컨설팅·국방·은행 등 비기술 분야인 것으로 분석됐다.

◆ 제조업→서비스업으로 고용 '바톤 터치'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호황을 누린 제조업 분야에서 해고된 인력을 서비스 업종에서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날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5000명 증가했다. 11월 수치(12만7000명)나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3000명 증가)를 대폭 웃도는 결과다.

이날 지표에서 눈에 띄는 건, 업종별로는 상품 생산 분야 산업에서는 2만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서비스 산업에서 21만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미국 미시건 주 버밍엄의 식당에서 종업원이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세부적으로 레저·접객업(12만3000개), 전문분야·비즈니스 서비스업(5만2000개), 교육·헬스서비스업(4만2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무역 및 운송·유틸리티업(-2만4000개), 천연 자원·광업(-1만4000개), 금융업(-1만2000개)에서는 일자리가 줄었다. 

이와 관련 넬라 리차드슨 ADP 수석 경제학자는 "노동시장이 강력하지만 기업 규모나 업종별로 고용 상황이 크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상반기 공격적으로 고용을 늘렸던 업종에서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일부 업종에서는 12월 고용을 줄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크게 늘었던 제조업의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서비스 업종의 일자리는 큰 폭으로 늘며 제조업 부문에서의 채용 감소로 남아도는 인력을 흡수하고 있는 셈이다. 

◆ 올해 연준 통화 정책의 중심은 '미국인의 임금'

문제는 타이트한 고용 상황이 이어질수록,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한 연준의 싸움도 길어진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수록 인력 유치를 위해 추가 임금 인상에 나설 수 밖에 없고, 이는 임금발 인플레이션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도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물가에 영향을 주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돼 있다"고 우려하며 "서비스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파월 의장은 앞서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도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잡기에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높은 임금 상승세가 이어지면 물가상승률도 덩달아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블룸버그 통신도 지난달 18일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안내할 '새로운 북극성'을 갖게 됐다"며 "내년 통화 정책의 중심에 미국인의 임금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통신은 "팬데믹 초반 인플레이션이 소비재를 중심으로 나타났다면, 이제는 서비스가 인플레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서비스 부문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높은 까닭에 연준이 임금에 집중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연준의 인플레와의 전쟁에서 미 고용시장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하며, 시장의 관심은 내일 발표가 예정된 미 노동부의 12월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월 비농업 고용 건수는 20만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26만3000건에서 줄어든 수치다. 실업률 전망치는 3.7%로 전월과 같다.

만일 지난달 비농업 고용 건수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면, 연준의 긴축 장기화 전망에 힘이 실리며, 미 증시를 중심으로 금융 시장이 패닉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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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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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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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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