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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전 '실내 노마스크' 촉각…정기석 "이번주 위중증 안정되면 해제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1월09일 15:53

최종수정 : 2023년01월09일 15:53

확진자 감소·의료대응 역량 등 의무완화 기준 충족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7차 유행이 주춤해지면서 설 연휴 전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지 관심이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는 중으로 보인다"며 "새 변이 출현 가능성도 높지 않아 신규 발생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번 주 중 위중증 추이가 안정되면 다음 주 정도에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도 정식으로 시작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개량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3.01.02 yooksa@newspim.com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일 2만2724명보다 3618명(15.9%) 감소한 1만91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7일 1만8665명 이후 63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도 9주 만에 최저치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526명보다 6명 많은 532명이다. 최근 1주일(3~9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직전 주(12월27일~1월2일) 594명보다 28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날보다 1명 적다.

이번 주 위중증 환자 추이가 안정화되면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가 시작된다. 지난달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기준으로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 지표를 제시했다.

이 중 2개 이상 충족 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1단계 의무 해제를 시행한다. 최근 지표를 살펴보면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연속 감소했다. 의료대응 역량인 중환자 병상 여유분도 50% 확보된 상태다.

다만 최근 1주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66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중국발 입국자 중 단기체류자 양성률은 3.9%로 나타났다. 검사 대상 180명 중 7명이 확진된 것으로 전날 양성률 14.8%보다 10.9%p 떨어졌다.

지난 2일 이후 중국발 입국자 수는 총 8399명이다. 이 중 단기체류 외국인 1823명에 대한 누적 양성률은 20.0%(365명)다. 사전 검사를 의무화한 이후 양성률은 첫날 5일 12.6%, 6일 23.5%, 7일 14.8%, 8일 3.9% 등 큰 폭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정 위원장은 관련해 "일별로 양성률 숫자가 굉장히 들쑥날쑥해 다 받아들이기는 힘들다"며 "처음에 무턱대고 입국했거나 검사 과정 상 소홀했던 부분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본다. 중국인들이 한국에 가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로 양성이 뜨면 여러모로 불편하니 증상 시 한국 입국을 안 하거나 정확히 검사하도록 연결되는 거라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봤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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