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 앞 바다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고되자 울진.포항해양경찰서가 13일 오전 0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주의보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13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6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울진.포항해경은 조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들을 대상으로 조기 입항을 권고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 위한 홍보활동과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과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안가나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