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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강력 고용·미중갈등 속 하락...알리바바·리프트↓ VS 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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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고용과 빅테크 실적 충격, 중국 '정찰 풍선' 둘러싼 미중갈등 속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내림세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91.00포인트(0.72%) 내린 1만2533.00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25.00포인트(0.60%) 빠진 4122.7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3802.00달러로 160.00포인트(0.47%) 하락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세우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3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강력한 1월 고용 발표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조기 중단 기대가 줄어들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애플, 아마존, 알파벳 등 빅테크의 실적 악화도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난주 중반까지만 해도 좋았던 시장 분위기는 2일 장 마감 후 애플, 알파벳,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반전됐다. 대형 기술주들이 월가 컨센서스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으며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졌고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어 3일 발표된 1월 고용 보고서 발표에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1월 고용은 51만7000명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18만7000명 증가)를 세 배 가까이 웃돌았고, 실업률은 3.4%로 196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 수치에 빅테크 실적 발표로 불거진 침체 우려는 빠르게 후퇴했지만, 연준이 서둘러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게 낮아졌다.

고용 발표 전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에는 금리 인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기대했는데, 강력한 고용 지표는 이같은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6일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에 이어 5월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70.2%로 반영하고 있다. 고용 발표 전만 해도 시장에서는 3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다.

고용지표 확인 직후 10년물 금리는 3.38%대에서 3.5%를 넘어섰으며,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11%대에서 4.30%대까지 속등했다. 

이날 현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9.1bp(1bp=0.01%포인트) 오른 3.623%,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1.5bp 상승한 4.416%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도 전장 대비 0.37% 오른 103.29로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의 강세 전환은 시장의 금리 인상 장기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랜드 머천트 뱅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고용 상황은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중요한 요소"라면서 1월 고용은 연준이 향후 수개월 금리 인상 사이클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고고도 정찰기구로 의심되는 대형 풍선이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 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국방부]

미국이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자국 영토에 진입한 중국의 이른바 '정찰 풍선'을 격추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는 등 미중갈등이 재점화하고 있는 것도 투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정찰 풍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격추시키고 현재 잔해를 수집하고 있으며, 잔해 수집 결과 정찰 풍선으로 확인되면 대중 재재를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7일 예정된 파월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주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파월 의장이 최근 고용 지표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에 찬물을 끼얹는 매파 발언을 내놓으면 연초부터 이어진 시장의 랠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같은 날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도 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이어 8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설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사진=바이두]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최대 육류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종목명:TSN)의 주가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회사가 월가 전망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여파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회사의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익(EPS)은 85센트, 매출은 132억6000만달러로 월가 전망(EPS 1.34달러, 매출 135억2000만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 리프트(LYFT)의 주가도 개장 전 2% 넘게 빠지는 중이다. 골든하스켓리서치어드바이저가 4분기 리프트의 '활성 라이더(active rider)' 수가 예상에 못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세계 최대 금광회사 미국 뉴몬트(NEW)도 주가가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뉴몬트가 호주의 금광회사 뉴크레스트 마이닝에 약 170억달러의 인수 제안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미·중 갈등 우려 속  알리바바·바이두·JD닷컴 등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내림세다.

반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의 주가는 개장 전 2% 넘게 상승 중이다. 웰스파고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한 덕분이다. 웰스파고는 가격 인상을 앞두고 회사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애틀랜틱 에쿼티스 역시 스포티파이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국제유가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를 덮친 규모 7.8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튀르키예 정부가 지진 여파를 우려해 제이한(Ceyhan) 수출 터미널로 향하는 해로를 일시 봉쇄하며 공급 차질 우려가 빚어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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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8게임 연속 안타 행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 출신 타격 천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를 뒤집어 놓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결정적인 순간에 변함없는 클린 히트로 소속팀의 8점 차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섰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가진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포를 때린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포옹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몰아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뛰어올랐다. 내셔널리그 타율 선두 오토 로페스(0.341)를 3리 차로 턱밑까지 추격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기록이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드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그리핀의 초구 낮은 커브를 감각적인 배트 컨트롤로 걷어 올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유인구였지만 이정후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완성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8회말에는 '발 야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9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귀중한 볼넷을 골라냈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에 나온 볼넷이다. 출루한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다. 이후 대니얼 수색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자이언츠는 8회에만 맷 채프먼과 라파엘 데버스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9회 안타를 치고 나가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이날의 역전 드라마의 크라이막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다. 7-10으로 뒤진 무사 1·2루 찬스가 이정후에게 걸렸다. 워싱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이정후를 저격하기 위해 좌완 미첼 파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후는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파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축하하며 역전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순식간에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파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로 뒤지던 경기를 11-10으로 뒤집은 오라클 파크 역사에 남을 '극장승'이었다. 이정후의 정교한 타격을 징검다리로 대역전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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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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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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