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국 긴급구호대, 40대·2세 부녀 생존자 추가 구조…가족도 구조 진행중

기사입력 : 2023년02월09일 16:45

최종수정 : 2023년02월09일 17:01

구호대 관계자 "탈수 증세 있으나 의식 또렷"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9일 오전(현지시각) 구호 활동에서 70대 남성에 이어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긴급구호대는 하타이주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에서 구호 활동을 시작한 지 1시간 반쯤 지난 오전 6시 37분께 70대 중반 남성 1명을 구조했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튀르키예선 처음 구조한 생존자 모습. 2023.2.9 [사진=대한민국 긴급구호대]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시 구조상황에 대해 "생존자가 소리를 냈고 우리 구호팀이 그 생존자가 있는 쪽으로 통로를 개척했다"며 "그 이후에는 생존자가 자력으로 접근해서 긴급구호대 도움을 받아 구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타키아 지방정부측은 이날 "한국 긴급구호대가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거둬서 아주 기쁘다"며 "한국 긴급구호대의 활동을 통해 생존자가 계속 나왔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구호대는 이어 5시간 만에 추가로 2세 여아와 40세 아버지 2명을 구조했다. 이들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대 관계자는 "구조된 2명은 탈수 증세는 있으나 의식은 또렷한 상태"라고 말했다.

구호대는 또 구조된 이들의 가족 3명에 대한 구조 작업도 진행중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