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학년도 새 학기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가 '개교 예정학교 공사장 및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2023년 새 학기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다음달 24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점검 대상은 새 학기 개교 예정학교 공사장 및 통학로, 초중등학교를 포함한 전체 교육시설이다. 학교에서는 교육부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자체점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 겨울은 전년도에 비해 많은 눈과 강추위가 반복됐다. 얼어붙은 땅속 수분이 녹으면서 건물, 옹벽, 석축, 사면 등에 균열 또는 침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구조안전위험시설·붕괴위험시설 점검과 3월 개교 예정 신설학교의 주변 통학로 및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관련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전문가, 공무원과 학생 또는 학부모 등 시설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박성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철저한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과 개교 예정학교 공사장 및 통학로 안전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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