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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동력은 점·선·면...전영진·장희진 작가 2인전 'Like a Rhy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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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25일까지 서초동 도잉아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초동 도잉아트는 3월 2일부터 25일까지 전영진, 장희진 작가의 2인전 <Like a Rhythm> 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에 대해 살펴보면 토기에 새겨진 '기하학적 추상무늬'의 패턴과 디자인은, 추상무늬가 아니라 '구상무늬'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는 세상 만물의 기원 물(水), 이 물의 기원 비(雨), 이 비의 기원 구름(云), 구름의 기원 '하늘 속 물'과 이 하늘 속 물이 나오는 통로(구멍) '천문(天門)'까지 새긴 것이라고 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말한 김환기 작가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과 색을 구성하여 추상화시켜 표현했다. 김환기와 동시대, 같은 공간에 살았던 뉴욕학파(New York School)를 이끈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 작가인 클리퍼드 스틸, 바넷 뉴먼,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빌렘 드 쿠닝 등 지금 세계 미술 시장을 이끌고 있는 그들은 국경과 개별 문화의 특수성을 뛰어넘는 추상적 형상을 원했다.

뉴먼은 '기억, 연상, 향수, 전설, 신화와 같은 방해물'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원했고, 로스코는 '기억, 역사 혹은 기하학'이라는 장애물을 거부했다. 스틸은 '진부한 신화'를 원치 않았다.

김환기 작가는 그 후 파리를 거쳐 뉴욕에 정착하기까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에술가로서의 고유한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화면에 다양한 소재들을 추상적으로 평면에 재배치하였으며 산, 달, 구름 등 한국의 자연 소재들을 모티프로 형태를 단순화하여 간결한 추상화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려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장희진_Folded tint, 80 x 160cm, acrylic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2023) 2023.02.21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영진_Canvas Play 22no24, acrylic+molding paste+gel medium on canvas, 60.6X72.7cm(2022) 2023.02.21 digibobos@newspim.com

장희진, 전영진 두 작가는 회화 본래의 평면성에 충실하게 화면 전면의 구성을 극도로 단순화하여 형태를 추구한다. 캔버스를 2차원 평면으로 바라보며 물감을 펴 바르며 캔버스 전체를 색채로 뒤덮는다.

원, 삼각형, 사각형 등의 도형들이 2차원의 화면에 충실하게 머무르다가 반복적 패턴과 리듬으로 보이며 시각적 착시의 효과로 때로는 3차원의 공간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회화의 작용은 대상의 특징을 기하학적인 형태(점·선·면) 등으로 단순화하여 차가운 추상으로 표현해내는 작가의 예술의지라고 할 수 있겠다.

전영진 (B.1983) 작가는 홍익대학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으로 <The Canvas Play : detail(레인보우큐브 갤러리, 서울 2022)>, <Geometric Scenery(에브리 아트, 서울 2021)>, <MATERIAL is FORM(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20)>이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장희진_Folded tint, 100 x 100cm, acrylic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2023) 2023.02.21 digibobos@newspim.com

◆ 전영진 작가 노트

"나의 작업은 회화라는 명백한 고전매체지만, 작업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과 결과물에서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되어 있다. 특히 화면 속에서는 디지털 이미지처럼 보였던 나의 작품을 실제로 보았을 때 느껴지는 감각은 말 그대로 회화를 정의할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 속에서 회화가 지속되고자 하는 동력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도 알고 싶다. 앞으로도 회화 표면의 힘이 화면의 힘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꾸준히 연구하려 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장희진_Folded tint, 102 x 76.5cm, acrylic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2023) 2023.02.21 digibobos@newspim.com

장희진 (B.1977) 작가는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9 삼성 래미안 선정 작가, 2011 LEEUM MUSEUM Artshop Artist Scaf _ JANG HEE JIN 제작했다. 2018 서울미술협회 주간 메세나 지원 작가 선정, 2019 서울미술협회 모던아트쇼 우수작가상, 2019 네이버아트윈도 공모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영진_Canvas Play 22no32, acrylic+molding paste+pastel ground on canvas, 60.6X72.7X3.5cm(2022) 2023.02.21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영진_Canvas Play 22no36, acrylic molding paste on canvas, 97.0X97.0X3.0cm(2022) 2023.02.21 digibobos@newspim.com

장희진 작가는 작품을 창작하는 일을 색을 주조하고 공간을 구성하는 일이라고 표현한다. 본인에게 그것은 전형과 비전형, 특수와 보편 사이를 넘나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앞으로의 진행은 본연의 색조와 구조로서의 공간 그대로 흐르는 표면 굴곡과 어우러져 물든 듯한 색조를 서정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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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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