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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보합 마감...양회 앞두고 '관망세'

기사입력 : 2023년02월23일 17:01

최종수정 : 2023년02월23일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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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87.48(-3.67, -0.11%)
선전성분지수 11884.30(-15.82, -0.13%)
촹예반지수 2457.48(+5.58, +0.23%)
커촹반50지수 992.46(+2.81, +0.2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3일 중국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11%, 0.13% 하락하며 약보합을 보인 반면, 촹예반지수는 0.23% 오른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상승 요인이 없는 것이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키우고 있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내달 4일 개막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양회에 나올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긴축 지속 의지가 담겼지만 이미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었던 만큼 별다른 이슈가 되지는 못한 모습이다.

외국인 자금 유출입 상황도 시장별로 엇갈렸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4억 9200만 위안(약 92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26억 42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1억 50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섹터별로 보면 태양광·가전·석탄 섹터가 상승했다. 반면 챗GPT 테마주와 통신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02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269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38% 하락한 것이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달러당 6.9위안을 넘긴 것은 지난달 4일(6.9131위안) 이후 약 7주만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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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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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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