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200조 문 열리는 폐배터리 시장...K-배터리 3사 가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활용 비중 커지는 방향으로 정책·시장 선회
정부, 세액 공재·재활용 의무 부과 등 검토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희소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력 유무가 배터리 기업의 경쟁력과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조성되면서다.

Global 전기차(BEV+PHEV) 폐차 대수, 폐배터리 발생량 전망. [사진=SNE]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발표 예정인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에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조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국내 배터리 정책에도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정부는 폐배터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PR는 생산자에게 일정량 이상의 제품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고 이행하지 못할 경우 비용을 징수하는 제도다.

정부는 폐배터리 재활용 등 재자원화 관련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에 포함하고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 투자에 3%(대기업 기준)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국회에서는 공제율을 6%로 상향하는 법안을 심사 중이다.

폐배터리 시장의 성장세도 매섭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30년 535억6900만달러(약 68조원), 2040년 1741억2000만달러(2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전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대에서 2030년 411만대, 2035년 1784만대, 2040년 4277만대로 늘면서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8~10년 사용하면 잔존 용량이 기존 용량 대비 70%로 줄어든다. 폐배터리 활용은 크게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나뉜다. 잔존 용량이 줄어든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고 불량품이나 잔존 용량이 '0'인 폐배터리에선 원자재를 추출해 재활용한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개념도. [사진=한국무역협회]

이에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놓고 지분 투자, 자체 기술 개발 등 배터리 기업들의 다각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과 북미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 사이클'(Li-Cycle)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 지분 2.6%를 확보했다.라이사이클은 10년간 LG에너지솔루션에 2만t의 재활용 니켈을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신성장동력으로 BMR(Battery Metal Recycle)을 선정하고, 수산화리튬 추출 기술을 앞세워 폐배터리에서 고순도 광물 추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성일하이텍과 연내 국내에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5년 첫 상업공장을 건설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회수 기술과 성일하이텍이 보유한 니켈·코발트·망간 회수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공장 증설도 추진한다.

삼성SDI는 삼성SDI는 성일하이텍에 지분 투자를 통해 폐배터리에서 광물을 추출하고 있다. 현재 천안·울산 공장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회수해 광물을 추출하고 있으며 헝가리 등 해외 거점 생산공장까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회사 연구소 내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조직 '리사이클 연구 Lab(랩)'을 신설했다. 전기차 사용 후의 배터리를 활용하여 타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재사용(Reuse) 가능성도 검토중이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