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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중국, 2035년 '디지털 최강국' 목표...거대 투자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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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 정책 마련, 지원 의지 시사
2035년 세계 최고의 디지털화 실현 목표
중국 디지털경제 성장성, 투자방향 진단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당국이 세계 최대 디지털 강국으로의 변신을 위한 '디지털 차이나' 건설 행동 방안을 마련하며, 올해부터 본격화할 디지털경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마련된 정책은 △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체적인 타임테이블을 설정했다는 점 △'2522'라는 슬로건 하에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 △중국 최고지도부 차원에서 마련된 만큼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이 예상된다는 점 등에서 기존의 디지털경제 정책들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당국의 디지털경제 발전 의지는 금주 4일부터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다시금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증시에서는 이미 높아진 디지털경제 테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관련 섹터들이 정책 호재에 따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2023년 디지털경제 방안..3가지 新포인트  

지난달 27일 중국 공산당의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와 행정부 격인 국무원은 '디지털차이나 건설 안배 계획'을 발표하고 2035년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화를 완성하겠다는 내용의 행동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2035년이라는 디지털 차이나 건설 달성 목표 시점을 설정했다는 점 △디지털 차이나 건설을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 △중국 최고 영도기관의 주도 하에 마련된 만큼 지원 수위와 지속성 측면에서 시장의 전망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는 점 등 '3가지 측면에서 기존 정책과는 차별화' 된다.  

당국은 이번 방안을 통해 2025년까지 디지털 차이나 건설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2035년까지 중국의 디지털화를 세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2522 체계'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디지털 강국 건설을 위해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2522는 2개의 기반(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 자원), 5대 디지털화 영역(경제·정치·문화·사회·생태계)의 일체화, 2개의 역량(디지털기술혁신과 디지털안보), 2개의 환경(국내외 국외)을 의미한다. 중국 당국은 2522 체계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에 집중해 향후 10년간 디지털 차이나 건설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행동계획은 국가 차원의 장기적이고 대대적인 지원책이 될 것인 만큼 시장의 전망을 훨씬 웃도는 수준의 지원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 '2522 체계' 기반, 폭발적 성장 예고되는 산업

1) 2개의 기반(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 자원)

전통적인 데이터처리 인프라 설비에 차세대 기술을 융합해 인프라 설비를 디지털화·스마트화 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데이터 자원을 확충하고 더욱 효율적인 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디지털 인프라 업그레이드 과정 중에는 데이터처리, 5G네트워크, 천조광망(千兆光網, 5G 고정통신<정해진 지점 사이의 무선통신>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베이더우(北鬥) 위성 항법 시스템(BDS)'을 앞세운 위성인터넷, 동수서산(東數西算),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6 등이 관련 산업의 성장이 예상된다. 

데이터 자원과 관련해서는 빅데이터, 데이터 라이선스, 데이터 안보, 국유자산클라우딩(國資雲,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주도해 투자·운영하는 데이터안보 인프라설비) 등의 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다수의 증권기관이 주목하는 키워드는 동수서산이다. 지난해 당국이 개시한 동수서산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를 일체화한 신형 데이터처리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경제가 발전한 동부에 집중된 데이터를 서부로 옮겨 처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동수서산에서 수(數)는 데이터(數據)를, 산(算)은 연산능력(算力) 즉, 데이터 처리능력을 의미한다. 공정 기간만 수십 년, 투입되는 자금만 연간 수십 조원에 달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디지털경제의 거대한 성장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5대 디지털화 영역의 일체화

경제·정치·문화·사회·생태계 등 5대 영역의 디지털화를 실현해, 디지털경제라는 하나의 범주로 융합하는 데도 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경제 분야의 경우 농업·공업·금융·교육·의료·교통·에너지 등 7대 분야 내 빅데이터 산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정치적으로는 정무 관리에 있어 고효율 디지털화를 추구하며, 디지털 문화 번영 환경 조성, 빠르고 유익한 디지털사회 구축, 친환경·스마트 디지털 생태계 건설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해당 행동 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특히 인공지능(AI)과 정치적 업무의 정보화와 연계된 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기관의 평가가 나온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서버, 운영체제(OS), 전자부품, AI, 디지털정부(數字政府 차세대 정보기술을 중심으로 정치업무의 정보화를 추구하는 정무 체계), 스마트정무(智慧政務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통해 정치적 업무 처리의 전자화를 실현하는 것)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3) 2개의 역량(디지털기술혁신과 디지털안보)

중국 기술의 자립자강을 위한 기술국산화 기조가 디지털화 산업체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기술 혁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뢰·제어력을 높인 디지털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정보 기술 혁신 과정 중에서는 소프트·하드웨어, 공업용 소프트웨어, 응용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 등과 연계된 산업이, 디지털 안보 과정 중에서는 군사 안보와 네트워크 안보 등의 산업이 거대한 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2개의 환경(국내외 국외)

공정한 경쟁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영역에서의 상생을 위해 해외 국가와의 합작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향후 중국 디지털경제 발전 정책 방향 중 하나로 정해졌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신분증과 디지털 위안화 보급 확대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 국가적 차원의 또 다른 목표인 위안화 국제화 실현을 위한 핵심 방향으로 꼽히는 만큼, 올 한 해 보급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 디지털경제 고속성장...3년뒤 규모 1경 돌파 전망

중국의 디지털경제 산업은 지난 수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중국 디지털경제 산업 규모는 45조5000억 위안으로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 디지털경제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7%에서 2021년 39.8%로 늘었다.

중국 당국이 이번 방안을 통해 디지털 차이나 건설 기반 구축의 목표 시점으로 제시한 오는 2025년 중국 디지털경제 산업 규모는 60조 위안(약 1경1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당국은 디지털 차이나 구축을 위한 속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추진되는 디지털경제 관련 중대 프로젝트만 153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투자액은 8조4000억 위안(약 1600조원)에 달하고, 연내 1조 위안의 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춘절(중국의 음력 설) 이후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다수의 지역에서 디지털 경제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속속 착수했다. 2월 27일까지 이미 중국 17개 성(省)과 시, 자치구 등에서 중대 프로젝트에 착수한 상태로 신형 인프라, 차세대 정보기술, 스마트제조 등을 테마로 한 프로젝트가 주를 이룬다.

◆ 올해 첫 정책 호재...주목해야 할 7대 투자영역

지난해 중국 증시의 침체기 속에서도 디지털경제 테마는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중국 증권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이 산출한 디지털경제 섹터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이래 20% 이상 올랐다. 현재 193개의 테마주가 존재하는데 대다수의 테마주가 연내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그 중 10개 테마주는 주가가 50% 이상 오른 상태다. 

지난 2022년 중국 주식시장에서 연출된 디지털경제 테마 하의 투자 흐름을 살펴보면, 1월에 등장한 디지털경제 정책 호재는 2월 동수서산 프로젝트 테마 열풍으로 이어졌고, 4월 데이터 개발 테마주에 이어 10월 신촹(信創·정보기술응용혁신) 테마 이슈로 연결됐다.

디지털경제라는 산업 자체의 방대함으로 인해 주목해야 할 투자방향의 범주를 몇몇 분야로 구체화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디지털 경제의 성장과 함께 수혜를 입게 될 영역이 매우 많은 만큼, 향후 디지털경제라는 테마 하에서 포착할 수 있는 투자의 기회 또한 적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올해 최초로 등장한 대형 정책 호재 속 차기 핵심 투자방향은 무엇이 될까?

다수 전문기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2522 체계로 구체화된 중국 디지털경제 산업의 발전방향과 이로 인해 거대한 수혜가 기대되는 영역으로 가장 많이 거론한 영역은 크게 △데이터처리 △데이터 자원 개발 △군사정보화 △인공지능(AI) △신촹(信創·정보기술응용혁신) △데이터안보 △인프라 설비의 7개 정도로 압축된다.

그 중 중국 시장에서 신촹(信創)으로 불리며 '기술국산화' 기조 하의 차세대 기술 투자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보기술응용혁신 분야를 핵심 키워드로 꼽는 전문가들이 다수다.

데이터 및 네트워크 안보와 연계된 산업들을 포함하는 해당 산업은 △IT인프라(CPU·서버·메모리 등) △기초 하드·소프트웨어(데이터베이스·OS·미들웨어 등) △응용 소프트웨어(OA·ERP·오피스 소프트웨어) △정보 안보 등의 세부 산업을 포함한다. 

경제적 가치가 있는 데이터 자원 개발에 관련한 산업체인의 성장세 또한 주목해볼 만하다. 해당 산업체인은 구체적으로 데이터의 수집·저장·가공·유통·분석·응용 등 데이터 개발 생태계와 관련한 전반의 산업을 아우른다.

중국 국가공업정보안전발전연구센터(CIC)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중국 데이터 자원 시장 규모는 815억 위안에 달하고,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 동안 시장 규모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25%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인프라 설비와 관련해서는 통신 산업 그 중에서도 5G 네트워크망의 필수 기술인 '광통신 영역'의 수혜가 예상된다. 광모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버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 3대 국영통신사(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을 필두로 한 통신업체와 통신장비 제공업체가 업계 호경기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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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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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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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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