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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899가구 무순위 청약, 다주택자·임대사업자 흥행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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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9㎡ 줍줍에 임대사업 투자자 관심 늘어
정당 계약률 호조 및 청약기준 완화 등 기대감
완판시 신규 분양단지에도 긍정적 파급효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최대규모 단지인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정당·예비당첨자 계약을 마치고 무순위 청약에 나서는 가운데 임대사업 등 투자수요의 관심이 '완판'에 있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미계약으로 남은 주택형이 39㎡(옛 12평) 남짓한 소형으로 가족 단위 거주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임대사업을 고려한 투자수요가 줍줍에 나서야 흥행몰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시행하면서 무순위 청약에 주택수, 거주지 등의 기준을 폐지한 것도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 청약자격 완화에 다주택자·임대사업사 관심 늘어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진행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무순위 청약에 임대사업을 고려한 투자수요가 대거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견본주택 모습<사진=윤창빈 기자>

무순위 청약에 나오는 주택은 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 등 899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달까지 4768가구에 대한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결과 전체 물량의 81.1%인 3869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강동구 둔촌역 주변 A공인중개소 대표는 "정당 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도 나타났지만 전용 39~49㎡는 자녀를 둔 가족이 거주하기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대거 미달 사태를 맞았다"며 "3.3㎡당 4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를 고려할 때 1인가구나 사회초년생이 도전하기가 쉽지 않아 결국 임대 운영을 고려한 투자수요가 얼마나 몰릴지가 흥행을 가를 핵심요소"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투자수요가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를 넘는 최대 규모로 조성돼 상징성이 큰 데다 강남권 최대 규모 자연 휴식공간인 올림픽공원, 지하철 5·9호선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거주 여건이 좋다. 강남권 직장인 수요가 유입될 여지가 높은 셈이다.

분양가는 예상보다 높고 주변 집값이 폭락하면서 분양 아파트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거의 사라진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강동구 배후 단지인 고덕·상일동 단지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인식이 강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전용 84㎡ 분양가는 13억원선으로 발코니 확장, 유상 옵션을 포함하면 14억원대 수준이다. 고덕동 대표단지인 고덕그라시움 14억~15억원,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13억~1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송파구와 맞닿은 입지와 교통, 거주환경 등을 종합할 때 상대적으로 투자가치 높다는 평가가 많다. 주택경기 하락기를 지나 회복기에 접어들면 지역 '랜드마크' 프리미엄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시장의 우려에도 무순위 청약 직전까지 진행된 계약률이 80%를 넘어서자 실수요 및 투자수요의 전화상담, 견본주택 방문이 많이 늘었다"며 "무순위 청약 기준도 대폭 완화돼 공급물량이 완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흥행시 신규 분양단지 '낙수효과' 기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무순위 청약이 흥행을 거두면 신규 분양단지에도 온기가 감돌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택 매수심리가 개선되는 점이다.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라는 평가에도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면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대기 수요층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서둘러 내 집을 마련하기보단 시장을 관망하려는 심리가 확산된다.

미분양 확산세 둔화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1월 기준 전국 주택 미분양 물량은 7만5359가구로 2012년 12월(7만5000가구)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작년 5월(2만7000가구)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도권이 1만2257가구로 전월(1만1076가구)보다 10.7%(1181가구), 지방은 6만4102가구로 전월(5만7072가구)보다 10.6%(6030가구) 늘었다. 3~4년간 이어진 주택시장 호황에 건설사들이 집중적으로 물량을 쏟아냈지만 작년부터 꺾인 매수심리 악화로 수요가 받쳐주지 않자 미분양 증가로 이어졌다. 미분양 공포가 확산하자 신규 분양물량이 전년대비 반토막 이상 줄어든 상태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재건축 최대어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미분양에 허덕이면 입지, 향후 가치 등에서 부족한 단지들은 흥행에서 참패할 개연성이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 결과에 따라 미분양 확산세가 결정될 여지가 큰 셈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무순위 청약에 소형 면적만 나오지만 분양가, 입지 등을 감안할 때 흥행을 거둘 것으로 본다"며 "주택경기 침체로 지역별 양극화가 불가피하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줍줍이 흥행하면 신규 분양단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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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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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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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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