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산하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를 위해 유엔(UN) 산하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 WEPs는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약 6600개 기업이 가입했다.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은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여성차별 철폐, 근로자 보건 및 안전 등 보장, 여성인력개발,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와 정책 공조, 양성평등 달성 과정 측정 및 공시 강화 등이다.
수협은행은 WEPs 가입에 따라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실질적 활동계획을 수립해 적극 실천해 나아갈 방침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기업문화를 제도화하겠다"며 "일하고 싶은, 일하기 좋은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Sh수협은행] 2023.03.0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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