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해제 코앞...환영 속 "시기 상조" 우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온 올라 마스크 착용 답답" vs "조금 더 추이 봤으면"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들은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선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내비쳤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 중이다. 이르면 다음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조치가 해제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이후 1개월 정도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사항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에 대한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며 "다음주 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9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남영역. 시민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한 채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있다. 2023.03.09 allpass@newspim.com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지 한 달여 만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해제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시민들은 대체로 환영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용산 남영역과 서울역 내 대다수 시민들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으나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역 밖으로 나서자마자 마스크를 벗는 모습도 여럿 보였다.

서울역에서 만난 직장인 이혁준(30)씨는 "밖에서 벗고 다니다 지하철 탈 때 깜빡해서 마스크를 산 적도 여러 번"이라며 "아직 착용 의무 기간이고 눈치도 보여서 잘 쓰고 다니긴 하지만 하루 빨리 벗고 싶다" 말했다.

이예슬(27)씨는 "요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마스크 착용이 더 답답해졌다"며 "사람 붐비는 카페나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이나 똑같지 않나. 얼른 대중교통에서도 벗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각에선 확산세를 우려해 시기상조란 반응도 나왔다. 중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890명으로 7일 연속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고 있다.

남영역에서 만난 주부 연모(42)씨는 "초등학생 자녀가 둘인데 개학하고 나서 확산세가 조금씩 커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해제되면 사람들도 경각심이 아예 사라질 것 같다. 조금은 추이를 더 지켜보고 해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관계자들은 정부지침에 따르되 방역 상황을 잘 유지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 홍보팀 관계자는 "정부 지침이 나오는대로 (방역에 대한) 구체적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며 "워낙 지하철이 밀집돼있고 혼잡하다 보니 전동차 내 소독 등 방역은 계속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운영관리팀 관계자도 "정부 지침에 따르겠지만 아무래도 예전처럼 확산세가 확 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있다"며 "꾸준히 차량 내외부 소독이나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