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수입차 시장 양분하는 벤츠·BMW, 이유는 다양한 차종과 AS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2년 벤츠·BMW 15만9521대, 수입차 50% 넘어
BMW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 주효, AS도 구매 요인"
벤츠 "럭셔리한 브랜드 가치 때문, 기술력과 품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수입차 시장은 벤츠와 BMW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와 볼보, 폭스바겐 등이 따라가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수입차는 벤츠로 8만976대를 판매했고, 2위는 BMW가 7만8545대를 판매했다. 두 브랜드만 합쳐도 15만9521대로 2022년에 한국인이 구매한 수입 자동차가 28만3435대의 50%를 훌쩍 뛰어넘는다.

BMW 5시리즈 [사진= BMW 코리아]

3위는 아우디로 2만1402대를 기록해 1·2위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었고, 4위는 폭스바겐이 1만5791대, 5위 볼보 1만4431대, 6위 미니 1만1213대 판매했다.

이같은 추세는 2023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월과 2월을 합했을 때 판매 1위는 BMW로 1만2470대를 팔았고, 2위는 벤츠로 8419대 판매했다. 3위는 역시 아우디로 4654대로 격차가 났다. 4위는 렉서스로 1920대, 5위 포르쉐 1849대, 6위 볼보 1834대로 뒤를 쫒았다.

벤츠와 BMW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BMW 관계자는 넓은 선택의 폭과 AS에 대한 투자를 이유로 들었다.

BMW 관계자는 "BMW는 세그먼트 별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모델을 출시한다"라며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라고 하는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이 주효해 생애 첫차를 BMW로 하는 고객이 1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두 번째는 AS에 대한 투자로 우리는 작년에 AS도 구독을 받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센터 예약도 전화할 필요 없이 어플로 모든 것이 다 된다"라며 "서비스센터나 전시장 등에서 수입차 최대 규모 수준으로, 최근에는 고객들이 차를 살 때 사후 서비스도 큰 구매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다이내믹 레드 블로썸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023.03.17 dedanhi@newspim.com

벤츠 관계자는 우선 "고객들이 벤츠를 선호하는 이유는 메르세데스 벤츠 만의 럭셔리한 브랜드 가치 때문"이라며 "벤츠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의 혁신적인 도전과 최고를 위한 열정의 역사 등으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럭셔리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탑엔드 모델들을 출시하고 럭셔리한 고객 경험을 위해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두 브랜드의 선택의 다양화와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이유로 들었다. 이항구 박사는 "두 브랜드는 세계에서 경쟁하며 새로운 모델을 내놓고 있다. 아우디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라며 "한국사람들이 독일 고급차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당초에는 벤츠와 BMW, 아우디가 삼등분하는 시장이었는데 아우디는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으로 판매를 못했던 시기가 있었다"라며 "불안감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도 떨어져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벤츠와 BMW는 밴틀리 등 하이앤드 보다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반 수요가 뒷받침돼야 그 정도의 판매량이 나오게 된다"라며 "벤츠나 BMW는 미들급 차종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