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금융투자인이 참여하는 '제14회 불스레이스 마라톤 대회'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금융투자인의 유대를 회복하고 증시 활황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런 투게더, 드림 하이어'(Run Together! Dream Higher!)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8000여명이 참여해 주 행사인 마라톤(5·10km)과 기업대항전, 가족참여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 1억53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금 금융투자업계가 오르막길을 마주했지만 절대 멈춰설 수는 없다"며 "금융투자인이 서로 격려하며 뛰어나가 피니시라인에서 함께 웃자"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