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프로테옴텍, 증권신고서 제출... "5월 코스닥 상장 예정"

기사입력 : 2023년04월04일 17:04

최종수정 : 2023년04월04일 17:04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체외 진단 의료기기 기업 프로테옴텍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프로테옴텍은 인체용 외에도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반려동물용 체외 진단제품도 개발했다. 반려견 진단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 제품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기술력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프로테옴텍은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4.9%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테옴텍의 작년 연간 매출은 76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62%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면서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인허가 및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 매출 증가폭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로테옴텍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투자 및 확충,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는 "현재 프로테옴텍이 보유한 알러지 진단 제품과 항생제 감수성 시장 제품 등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조 원"이라며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대한민국이 진단 강국이 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프로테옴텍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백만 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7500원에서 9000원 사이다. 총 공모금액은 150억~180억 원이며,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24일과 25일에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사진=프로테옴텍]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