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인터뷰] 김유호 미국변호사 "베트남 진출? 애매한 규정부터 꼼꼼히 살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노이 상주 14년째 한국인 변호사
2020년부터 단독 개업 법률·컨설팅
"퇴직 공무원, 의사 등도 수억 피해
베트남 기회의 땅이지만 리스크 有"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에 진출하려면 애매한 규정이나 현지 관료사회의 관행이나 문화 등을 미리 꼼꼼하게 살펴야 피해가 없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인 변호사로는 처음으로 단독 종합 법률·컨설팅 회사 로투비(Law2B)를 개소해 주목을 받았던 김유호(50) 미국변호사는 4일(현지시간) 뉴스핌과 만나 이같이 조언했다.

김 변호사는 "퇴직금으로 베트남에서 제2의 인생을 꿈꿨던 퇴직 공무원, 현지 교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병원을 준비했던 의사 등 수억 원대 금전적 피해를 보고 되돌아간 분들이 많다"면서 "그래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 등의 계획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김유호 미국변호사가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4.05 simin1986@newspim.com

그는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인 변호사로, 2010년 4월 법무법인 로고스의 베트남 지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무려 14년째 하노이에 상주하고 있다. 2018년 1월 글로벌 로펌인 베이커 맥켄지(Baker McKenzie) 베트남 사무소로 자리를 옮겼다가 3년여 전 단독으로 사무실을 차렸다. 그만큼 베트남 현지의 법률과 외국인투자 규정에 잔뼈가 굵었다.

김 변호사는 "로투비 사무실을 개소할 당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할 때였지만 자신감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베트남, 한국, 글로벌 로펌을 두루 경험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실력을 믿어준 한국 기업가와 교민들이 계셨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웃었다.

그의 실력이 베트남 교민사회에 널리 알려지면서 찾는 곳도 많아졌다.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회 산하 중소기업 지원 센터 전문가 ▲베트남 국제상사 조정센터(VICMC) 외국인 조정관 ▲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관재인 ▲베트남 태평양 국제중재센터(Pacific International Arbitration Centre, PIAC) 중재인 ▲대한상사중재인 중재인 등 대표 이력이 빼곡할 정도다.

또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등의 법률 자문으로 활동하며, 베트남 사법연수원과 법과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앞서 그가 2018년 펴낸 단행본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법'은 베트남 투자에 관한 베스트셀러 중 하나.

게임회사를 다니다 '평생 직업'의 꿈을 안고 미국 플로리다대 로스쿨(JD)에 진학, 뉴욕주 변호사가 됐다는 그는 "출판한 책에도 자세히 적었지만 베트남은 한국의 사법 시스템과 제도, 규정을 운용하는 방식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했다. 청사진에 현혹돼 무작정 투자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법을 안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 실패는 막을 수 있다"며 "한국의 기업과 교민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제대로 역량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imin19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