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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정자교 붕괴 원인 규명...211개 교량 점검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4월05일 17:56

최종수정 : 2023년04월05일 17:56

정자교 정밀진단 추진중 붕괴사고 발생
"사상자에 대한 예우와 부상자 치료에 만전"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성남시 전체 211개 교량에 대한 전면적인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 5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정자교는 지난 1993년 6월 20일 준공되어 지난 2021년 5월 정밀점검 결과 교량 노면 등 일부 부재에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을 받은 바 있고 지난 2022년 8월에서 12월까지 바닥판 표면보수와 단면보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도 정밀점검 시기 도래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안전점검업체에 도급해 정밀점검을 추진 중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붕괴사고 원인규명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에서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원인 파악 후 그 결과에 따라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전 정자교 붕괴사고 현장에서 현장지휘를 하고 있다.[사진=정종일 기자]2023.04.05 observer0021@newspim.com

특히 신 시장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성남시 전체 211개 교량에 대한 전면적인 긴급안전점검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사망자에 대한 예우와 중상자에 대한 치료 지원에 모든 것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사망자 유족분들과 중상자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붕괴사고 현장에서 최종 인명수색 종료 직진까지 현장을 지휘하다 후속 대책마련 등 재난상황 긴급대책회의를 위해 복귀한바 있다.

5일 오전 교량 일부가 붕괴되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구 정자교 붕괴현장.[사진=정종일 기자]2023.04.05 observer0021@newspim.com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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