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박보균 장관 "청와대 관광,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11:27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1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체부, 19일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선포식
"외국인에게도 역사·문화적으로 매력있는 청와대"
10개 관광코스, 국가·세대별 관광상품으로 발전
국내외 여행사와 상품화 전략 협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청와대와 인근 지역은 역사, 정치, 문화, 음식, 자연까지 걸어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어 외국인, 특히 유럽인들에게도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한국을 처음 오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이다."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 출신 방송인 줄리안은 19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에 애정이 깊은 외국인이 청와대를 보는 관점 중 하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대정원 앞에서 열린 청와대 권역 K-관광 랜드마크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편의점주 봉달호 작가, 방송인 줄리안, 북튜버 서메리, 안무가 겸 댄서 아이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배구선수 박정아, 배유나, 국악인 박애리, 박 장관, 허영만 만화가, 산악인 엄홍길, 최수지 문체부 청년보좌역. 2023.04.19 mironj19@newspim.com

지난달 31일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 위임을 받은 문체부는 '청와대 관광 랜드마크' 선포식을 열고 산악인 엄홍길, 만화가 허영만, 편의점주 봉달호, 국립발레단장 강수진, 국악인 박애리, 북튜버 서메리, 배구선수 박정아와 배유나, 댄서 아이키, 방송인 줄리안, 문체부 청년보좌역 최수지 등을 초청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현장에 참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는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자연, 전통 문화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관광 공간"이라며 "오늘 K관광 랜드마크 킥오프를 계기로 여기 모이신 청와대 관광가이드분들과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체부는 청와대 권역의 K관광 랜드마크 선포와 함께 청와대 인근의 다양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K푸드, K컬처, K클라이밍,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10개의 테마별 도보 관광코스를 소개했다. 경복궁, 서촌, 북촌, 박물관, 북악산 등을 비롯해 유서 깊은 맛집 등 K관광의 매력을 보여 줄 다양한 테마와 이색적인 체험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사진=문체부] 2023.04.19 89hklee@newspim.com

도보 관광코스 정보는 이날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관광공사와 청와대 사랑채 누리집 등에 게시함으로써 개별여행객에게 여행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여행사와 연계해 MZ세대, 중장년층, 노년층, 가족 관광 등 맞춤형 상품으로도 개발한다.

이날 좌담회에서 허영만 작가는 "청와대 인근 어디에서나 대한민국 최고 K-푸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서촌, 북촌, 삼청동에는 오래된 수제비, 칼국수, 삼계탕은 물론 한정식까지 최고의 맛집들이 모여있다"고 말했다.

엄홍길 산악인은 '청와대' 주변 인왕산과 북악산의 매력을 언급했다. 그는 "양복을 입고 있다가 바로 등산복을 갈아입고 산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수도는 서울이고, 청와대다"라며 "북악산, 인왕산 등 청와대와 연계한 K-클라이밍은 외국인들에게 어느 나라에도 없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청와대에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를 탑재해 이곳을 K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박애리 국악인은 "청와대 관광의 매력은 경복궁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발산된다"며 "경복궁이 국악의 공간이 되고, 고궁박물관, 민속박물관, 인근 미술관과 연계되면 K-관광의 경쟁력은 더욱 차별화될 것"이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박정아, 배유나 배구 선수는 문체부의 청와대를 관광 정책을 응원했다. 박정아, 배유나 선수는 "코로나19로 관광은 좌절과 시련을 겪었다"며 "우리 도로공사팀은 우승이라는 '0%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었다. 관광업계도 투혼의 기적으로 K관광 붐을 일으키길 응원한다"고 했다.

댄서 아이키는 "춤으로 세상의 틀을 깨고 싶었다. 청와대 관광 랜드마크가 세상의 틀을 깨고 관광대국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대정원 앞에서 열린 청와대 권역 K-관광 랜드마크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편의점주 봉달호 작가, 방송인 줄리안, 북튜버 서메리, 안무가 겸 댄서 아이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배구선수 박정아, 배유나, 국악인 박애리, 박 장관, 허영만 만화가, 산악인 엄홍길, 최수지 문체부 청년보좌역. 2023.04.19 mironj19@newspim.com

문체부는 오늘 공개한 10개의 관광코스를 국가별·세대별 단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주요 여행사와 상품화 전략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MZ세대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도 추진해 최종적으로 관광 코스를 보완한다. 최종 개발이 완료되면 재외한국문화원, 관광공사 해외 지사를 활용해 해외 현지에서 홍보하고 K-관광 로드쇼에서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마케팅해 외국 관광객들이 꼭 가보고 싶은 곳, 경험하고 싶은 곳으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