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코인 시황] 비트코인 28K로 후퇴에도 밈코인 부활 속 랠리 전망

기사입력 : 2023년05월08일 10:17

최종수정 : 2023년05월08일 10:1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2만80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5월 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7% 내린 2만859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7% 하락한 1882.69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블룸버그] 2023.05.08 kwonjiun@newspim.com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빅테크 중심으로 랠리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심리도 강화됐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3만1000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했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 후퇴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전반적인 랠리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특히 밈코인 돌풍이 이러한 시장 분위기의 극적 변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불 캐피탈 최고경영자(CEO) 조 디파스칼은 지난주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밈 코인 돌풍이 정점을 찍으면서 시장 심리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 밈코인인 페페는 지난달 첫 거래를 시작한 뒤 연일 급등세를 지속했고,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도 600%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페페 코인에 등장하는 '페페'(Pepe the frog)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개구리 캐릭터다.

디파스칼은 페페 등 밈코인 가격 급등세를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코인 시장 전반에 랠리가 나타나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트코인의 경우 "2만5000달러선에서 강하게 반등한 뒤 3만달러 위까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바이낸스에서는 7일 오전 비트코인 인출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미결 거래 증가와 높은 거래 수수료 발생으로 7일 오전 BTC 인출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약 2시간 뒤 바이낸스는 거래 정상화를 알리며 비트코인 인출을 재개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정체로 인해 대략 40만건의 비트코인 거래가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역대 비트코인 거래량 중 가장 많은 트래픽 정체 발생으로 파악된다. 네트워크 정체로 평균 거래 수수료도 3월 대비 2배가량 치솟았다.

한편 코인 참가자들은 현지시각으로 10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는 동시에 은행 위기 추이 등도 주시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