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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기틀닦은 故김순일 여사 장례 첫날...이건준·구자균 회장 등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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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귀국한 허영인 회장, 저녁부터 조문객 맞아
독실한 천주교 신자...천주교식 장례로 치러져
12일 오전 10시 입관....추모미사 예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모친인 故 김순일 여사의 빈소가 1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차려졌다. 1923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삼립식품(현 SPC삼립) 창업주인 故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으로 삼립식품(현 SPC삼립)의 전신인 제과점 '상미당'을 함께 운영한 인물이다.

허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타국서 귀국해 이날 저녁 8시쯤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았다. 이날 오후 3시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빈소를 찾았으며 오후 8시반 쯤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도 오후 9씨쯤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후 1시쯤에는 고인과 연을 맺었던 천주교 신도들이 방문해 기도와 찬송을 부르며 애도한 것으로 알려진다. 장례 둘째 날인 12일부터 애도 발길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3.05.11 romeok@newspim.com

이날 빈소에는 허영선 전 삼립식품 회장을 비롯해 허영덕, 허영석, 허영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와 영덕 딸 허영희씨 등 유족들이 일찍부터 모여 자리를 지켰다. 허영인 회장 아들이자 고 김 여사의 손자인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 BU장과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도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천주교식으로 진행된다. 고인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출석 성당 등을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고인의 세례명은 '말지나'다. 장례 둘째 날인 12일 오전 10시쯤 입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천주교식 추모미사가 진행된다. 발인일인 13일 오전 7시에도 발인 전 추모미사가 있을 예정이다.

장례식장 내에는 정재계 인사 등이 애도의 뜻으로 보낸 조화과 근조기가 고인의 빈소를 가득 메웠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회장)·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심팩 대표이사 회장)·구본상 LIG 회장·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 등이 일찌감치 조화를 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조화를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이 생전 다녔던 과천성당의 조화도 한 켠에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3.05.11 romeok@newspim.com

고인은 허창성 명예회장에게 인생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경영 파트너였다. 특히 SPC그룹 모태인 상미당 창업 초기  '제빵은 손끝에서 남는다'는 말을 남기며 경영관리 분야에서 활약했다. 삼립식품 창립 이후에는 이사와 감사로 경영에 적극 참여해 회사의 기틀을 닦고 내실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회사의 공동창업자다.

고인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6남 1녀의 어머니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으로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선산이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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