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밤 9시 7개월간 총 30회 공연
공영민 군수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획한 야간 관광 특화상품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3.05.14 ojg2340@newspim.com |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을 알리는 버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3.05.14 ojg2340@newspim.com |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 '종이 비행기 그리는 아이' [사진=오정근 기자] 2023.05.14 ojg2340@newspim.com |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 '함께하는 가족' [사진=오정근 기자] 2023.05.14 ojg2340@newspim.com |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 '사랑의 편지' [사진=오정근 기자] 2023.05.14 ojg2340@newspim.com |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 '하트 꽃길' [사진=오정근 기자] 2023.05.14 ojg2340@newspim.com |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 '매주 토요일 고흥에서 만나요' [사진=오정근 기자] 2023.05.14 ojg2340@newspim.com |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획한 야간 관광 특화상품 '녹동항 드론쇼' 첫 공연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지난 13일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군의장, 군의원 및 전남도·군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등 군민과 관람객 약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민들의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과 개막을 알리는 소개에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공영민 군수는 "저희 고흥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야간 관광 특화상품으로 '드론쇼'를 보시며 가족 지인들과 아름다운 녹동 밤바다에서 힐링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이 찾아 주셔서 지역 농수산물과 장어탕, 생선들을 많이 팔아 주십시오"라고 말해 관람객들로부터 웃음을 끌어냈다.
이재학 군의장은 "매주 열리는 드론쇼와 함께 녹동항은 관광객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정활동으로 참석지 못한 김승남 국회의원의 배우자가 참석해 자리를 빚내는 등 도·군의원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녹동항 바다정원 주 무대에서 펼쳐진 첫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가족의 사랑'을 콘텐츠로 담아냈다.
먼저 500대의 드론이 하늘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아이의 모습을 연출하며 이내 아이가 그린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가르며 일곱 빛깔 무지개가 피어났다.
이후 종이비행기는 가족에게 전하고 싶었던 아이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카드', '함께하는 가족', '하트 꽃길'을 그려나가 '야간 관광 특화상품'의 성공을 알려, 관람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터졌다.
한 관람객은 "가끔 고흥 녹동항을 찾아 수산물을 사들이는데, 이제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겨 가족과 함께 드론쇼를 보러 다시 와야겠다"며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서운함을 전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녹동항을 찾은 지역 학생들은 "와! 짱이에요. 우리 고흥에도 이런 멎진 드론쇼가 있다니"라며 "인스타나 블로그 등에 올릴 거에요"라고 이구동성 말했다.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녹동항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고흥 관련 콘텐츠 및 계절과 기념일별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드론 500대가 총 30회 공연을 이어간다.
ojg2340@newspim.com